미국 아칸소주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존 허들스톤은 돼지우리를 청소하다가 반짝이는 작은 돌을 발견했습니다. '돼지우리에 왜 이렇게 반짝이는 돌이 있지? 혹시 보석 아닐까?' 존은 뉴욕에 있는 전문가에게 돌을 보내 감정을 받았는데, 돼지우리에서 발견된 돌은 놀랍게도 3캐럿짜리 다이아몬드였습니다. 다이아몬드를 땅에서 주울 수 있다는 소문은 순식간에 미국 전역에 퍼졌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존의 농장을 찾았습니다. 사람들의 인파를 감당할 수 없었던 존은 투자자에게 농장을 넘겼지만 결국 넘치는 인파를 감당하지 못해 정부에서 땅을 구입해 국립공원으로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입장료만 내면 누구나 공원에서 다이아몬드를 찾을 수 있습니다.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큰 돈이 될만한 다이아몬드를 찾은 사람은 10..
19세기 덴마크 철학자 '키에르 케고르'의 '들오리 이야기'입니다. 지중해 해변에 살던 들오리 한 떼가 추운 지역으로 이동하려고 한참을 날아가다 어느 한 마을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중 한 마리가 아래를 내려다보니 아름다운 집 뜰에 집오리들이 옹기종기 모여 모이를 먹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 모습을 본 들오리는 무척 부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자 마침 한쪽 날개가 아파온다는 것이 느꼈고, 잠시 쉬어 가려는 생각으로 홀로 집오리가 있는 집 뜰에 내려앉았습니다. 들오리는 집오리들의 융숭한 대접을 받으며 며칠 신나게 놀며 지냈습니다. 그런데 문득 이래서는 안 된다고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날아오르려고 날개를 퍼덕거렸지만, 그동안 살이 쪄서 날 수가 없었습니다. "에이 내..
형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왕위를 이어받게 된 영국의 왕 조지 5세. 그에게 왕의 자리는 많은 시련과 어려움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조지 왕은 막중한 책임감과 긴장감에서 오는 불안으로 날마다 힘들어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 도자기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작은 도시에 있는 한 도자기 전시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모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도자기 작품을 관람했습니다. 도자기의 아름다움에 크게 감탄하던 조지 왕은 두 개의 꽃병만 특별하게 전시된 곳에서 발걸음을 멈추었습니다. 두 개의 꽃병은 같은 원료와 타일을 사용하였고, 무늬까지 똑같은 꽃병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는 윤기가 흐르고 생동감이 넘쳤는데 다른 하나는 전체적으로 투박하고 볼품없는 모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여긴 조지 왕이 관리인..
저는 제주도에서 군 복무를 했습니다. 섬이라는 지역 특성상 밤낮으로 해안가를 철저히 지키는 것이 저희 부대의 주 임무였습니다. 밤의 초소 근무는 힘든 일이었습니다. 밤새도록 지정된 초소를 다 돌고 나면 10시간이 넘는 시간이 훌쩍 지나는 일은 예사였습니다. 특히 바닷바람이 부는 겨울밤의 초소 근무는 힘들다는 말로도 부족할 지경이었습니다. 그래서 겨울 야간 초소 근무 나갈 때는 바닷바람의 추위를 잊게 해 주고 간식으로 먹을 컵라면과 보온 물통을 챙겨서 근무를 나가곤 합니다. 어느 겨울 찬 바람이 쌩쌩 부는 날이었습니다. 저희 부대가 맡은 초소 근무 가는 길에는 작은 가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게 문을 닫으려던 아주머니가 저와 부대원이 순찰을 가는 것을 보시더니 잠깐만 있어 보라고 하시더라고요...
'탈무드'의 한 일화입니다. 어떤 사람이 어느 날 상점에서 외투 한 벌을 샀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다시 한번 입어보며 주머니에 손을 넣었는데, 놀랍게도 거기에 보석이 들어 있었습니다. 순간 그 사람의 마음속에 두 가지의 생각이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보석이 누구의 것인지는 몰라도 내가 산 옷 주머니에 들어있었잖아. 그러니 내가 가져도 될 거야.' '그래도 이건 내 것이 아닌데.... 빨리 돌려주는 게 맞겠지.' 양면의 생각으로 괴로워하던 그 사람은 지혜로운 현자를 찾아가서 사실 이야기를 하자 현자가 말했습니다. "당신이 산 것은 외투이지 보석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 당연히 돌려주는 게 맞습니다. 다만 상점에 가서 보석을 돌려줄 때는 꼭 자녀를 데리고 가십시오. 그리하면 어떤 보석보다 몇..
4살 때 천연두에 걸려 시력을 거의 잃은 소년이 있었습니다. 어려서부터 잔병치레가 심해 건강도 좋지 않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했지만 불운에 불운이 겹쳐 모든 행복이 산산조각 났습니다. 사랑하는 아내는 정신이상자가 되어 생을 마감했고, 하나 뿐인 아들은 천연두에 걸려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통과 절망에 빠진 남자의 삶의 유일한 낙은 그나마 남아 있는 낮은 시력으로 밤하늘의 별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시력이 약했던 그는 별을 더 자세히 보기 위해 망원경을 만들었고 그 망원경으로 별을 보다가 천체의 움직임을 깨달았습니다. 그가 발견한 천체의 이론들은 훗날 제자들에 의해 정리되며 '법칙'으로 인정 받았습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천문학자 케플러의 이야기인데 그의 법칙들은 험난한 인생 중 별을..
1923년 9월 1일 일본 간토 지역에 12만 가구 의 집이 무너지고 40만명이 사망한 대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자국민의 불안과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일본 정부는 “한국인이 혼란한 틈을 타서 우물에 독을 풀고, 밤마다 일본인을 죽이러 다닌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렸습니다. 관동 지역의 일본인들은 이 유언비어를 믿고 자경단을 구성해 닥치는대로 한국인을 죽였습니다. 전 일본에 반한 감정이 가득한 가운데 당시 변호사였던 후세 다쓰지는 일제의 학살 사실을 세계에 고발하며, 유언비어를 퍼뜨린 것이 일본 정부라는 사실을 지적했습니다. 진실이 알려지는 것이 두려워 일본 정부는 후세의 변호사 자격을 박탈하고 다시는 등록도 할 수 없게 조치를 취했고, 그것도 모자라 없는 죄를 만들어 징역을 살게 했습니다. '독..
옛날, 뛰어난 체스 실력을 갖춘 백작이 있었는데 한 떠돌이 기사가 찾아와 백작과 체스를 한판 두기를 청했습니다. 체스를 좋아하는 백작은 기사의 청을 받아들였는데, 기사는 체스의 승패에 따른 내기를 걸 것도 요청했습니다. 내기가 걸리면 승부가 더 재미있어질 것이라 생각한 백작은 그 요청도 받아들여, 백작이 이기면 기사의 말을 가지게 되고 기사가 이기면 한 달 치 식량을 얻기로 하는 내기 체스가 시작되었습니다. 기사의 체스 실력도 만만치 않았지만 승부의 결과는 백작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모처럼 즐거운 체스를 둔 백작은 내기에 걸린 기사의 말을 받지 않고 그냥 돌려주려 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기사는 그것을 거절했습니다. "백작님. 제가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하기에 저는 약속대로 말을 돌려받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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