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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양식

보석보다 값진 교육

터프가이원 2020. 6. 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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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의 한 일화입니다.

어떤 사람이 어느 날 상점에서 외투 한 벌을 샀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다시 한번 입어보며

주머니에 손을 넣었는데, 놀랍게도 거기에 보석이 들어 있었습니다.

순간 그 사람의 마음속에 두 가지의 생각이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보석이 누구의 것인지는 몰라도 내가 산 옷 주머니에 들어있었잖아. 그러니 내가 가져도 될 거야.'

'그래도 이건 내 것이 아닌데.... 빨리 돌려주는 게 맞겠지.'

양면의 생각으로 괴로워하던 그 사람은 지혜로운 현자를 찾아가서 사실 이야기를 하자

현자가 말했습니다.

"당신이 산 것은 외투이지 보석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 당연히 돌려주는 게 맞습니다.

다만 상점에 가서 보석을 돌려줄 때는 꼭 자녀를 데리고 가십시오.

그리하면 어떤 보석보다 몇 배 귀중한 것을 당신의 자녀에게 주게 될 것입니다."

자녀가 정직한 사람으로 살아가길 바란다면, 자녀가 예의 바른 사람으로 살아가길 바란다면,

먼저 부모가 정직하고 예의 있게 행동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라는 말보다 어떻게 하는지 직접 보여주는 것만큼 좋은 교육은 없습니다.

출처 : 따뜻한편지 제15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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