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화가 렘브란트의 '돌아온 탕자'는 미완성임에도 최고의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그림을 잘 살펴보면 탕자의 비유에 대한 렘브란트의 깊은 묵상이 느껴집니다. 먼저 탕자를 맞아주는 아버지의 초점 없는 눈은 나이가 들어 시력을 거의 잃을 때까지 탕자를 기다리던 아버지의 사랑과 인내심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옆에서 말없이 바라보는 장자의 두 손은 색이 다릅니다. 아버지의 말에 순종하며 남아있으면서도 재산을 차지하고 싶은 이중적인 모습을 양손의 대비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 그림의 하이라이트는 탕자가 허리에 차고 있는 칼에 있습니다. 신발이 터져서 맨발을 드러낼 정도로 모든 것을 탕진한 탕자가 왜 금으로 장식된 칼은 탕진하지 않았을까요? 이 칼이 바로 아버지의 아들이라는 신분을 나타내..
오래전 한 선생님이 있었습니다. 그 선생님은 임용고시에 합격하고 처음으로 담임을 맡았는데 60명 가까이 되는 반 학생들의 이름을 외우는 일도 너무나 힘겨워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길에서 학부모 한 분을 만났습니다. 학부모는 자신의 아이 이름을 말해 주었지만 선생님은 그 학생이 누군지 기억해 내는 데 조금 시간이 걸렸습니다. 가까스로 그 학생이 누구인지 생각해낸 선생님은 학부모에게 반갑게 말했습니다. "자녀분이 이번 시험에서 3등을 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만 하면 앞으로 좋은 결실을 볼 거라 기대되는 학생입니다." 다음날 학교에서 학적부와 성적표를 다시 살펴본 선생님은 크게 당황했습니다. 다른 학생과 착각을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학부모에게 칭찬했던 학생은 중위권 성적이었습니다...
전자제품 매장에서 한 손님이 TV를 고르고 있었습니다. 판매원은 손님에게 성심성의껏 여러 제품의 TV의 장점과 기능을 열심히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판매원의 설명을 다 들은 손님은 좀 더 알아보겠다는 말만 남긴 채 매장을 그냥 나섰습니다. 제법 긴 시간의 노력이 허사로 돌아갔지만 판매원은 낙담하지 않고 다시 환한 표정으로 일했습니다. 헛수고한 판매원을 위로하려던 다른 직원들은 그 모습에 의아해했습니다. "저렇게 설명만 잔뜩 듣고 그냥 가버렸는데 뭐가 그렇게 기뻐서 웃고 있어요?" "그냥 가버린 저 손님 덕분에 저는 이제 곧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거예요." 웃으며 말하는 판매원의 말에 다른 사람들은 더욱 영문을 알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판매원은 여전히 싱글벙글 웃으며 계속 말했습..
보얀 슬라트는 16살 때 지중해로 스쿠버다이빙을 갔습니다. 지중해의 경치는 너무나 아름다웠지만 정작 바다 속으로 들어가자 엄청난 쓰레기가 떠다녔습니다. 물고기보다 더 많은 쓰레기들이 바다 안에 있는 것을 보고 소년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날 이후 바다에 떠다니는 쓰레기들에 대한 생각이 소년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고, 보얀은 24살 되던 때 바다를 깨끗하게 만드는 일에 평생을 바치기로 결심했습니다. 태평양에만 우리나라 면적의 10배가 넘는 쓰레기들이 떠다니고 있고, 지금도 세계에서 무분별하게 버리는 쓰레기로 그 면적은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20대 청년 혼자서 이 쓰레기를 치우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지만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이 일을 하기 위해 보얀은 '오션 클린업(The Ocean ..
돈 많은 어떤 사람이 차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차를 달리던 중 밭에서 콩을 심는 한 농부가 보였습니다. 땡볕 아래 땀을 뻘뻘 흘리며 밭을 일구는 모습이 매우 힘들어 보였는지 부자는 차를 세우고 농부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선생님, 이렇게 힘들게 콩을 심고 수확하면 도대체 돈을 얼마나 벌 수 있습니까?" 농부가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별로 신통치 않습니다. 그저 한 알은 하늘의 새를 위해, 또 한 알은 땅속의 벌레를 위해, 나머지 한 알은 사람인 제가 먹기 위해 심는 것이지요." 부자는 속으로 별 싱거운 소리를 다 한다고 비웃으며 다시 차를 출발시키려 했습니다. 그런데 자동차가 앞으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부자가 차에 내려 살펴보니 자동차 앞바퀴가 모래밭에 빠져서 아무리 액셀을 밟아도..
미국의 세계 주일학교 협의회(World Sunday School of Religious Education)의 총재로 선출된 한 사업가의 연설입니다. "제 인생을 지탱했던 가장 중요한 교육은 주일학교에서 배운 성경 말씀이었습니다. 저는 공교육을 거의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주일학교가 있어 성경을 배울 수 있었고, 그때가 가장 큰 즐거움을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세상의 지식으로는 절대로 깨울 수 없는 귀한 지혜를 성경을 통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성경으로 삶의 원칙과 기초를 세웠고, 말씀을 기반으로 제 인격과 사업을 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받았던 미 교육이 너무 귀했기에 제 인생 전부를 투자했고, 앞으로도 투자할 것입니다." 이 연설을 한 사람은 백화점 왕 워너 메이커입니다. 워너..
영국의 추리소설 작가 '존 크리시'는 '영국추리작가협회'의 창립자 중 한 명으로 세계 문학계에 유명한 작가입니다. 그를 기념하기 위해 신인 작가들에게 수상하는 'CWA 존 크리시 메모리얼 대거' 상은 신인 추리 소설가들이 선망하는 상이기도 합니다. 존 크리시는 평생 564권의 책을 집필했고 많은 사람에게도 존경과 사랑을 받는 작가였지만, 처음부터 작가로서 두각을 나타낸 것은 아니었습니다. 35세에 작가 활동을 시작한 존 크리시는 누군가의 도움이나 지도 없이 독학으로 자신의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다고 해도 주먹구구식으로 쓴 작품들은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낙담하지 않고 계속 창작활동을 하며 자신의 작품을 출판사에 보내는 것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길 원합니다. 그런데 이 행복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톨스토이는 행복을 위해서는 다음의 3가지 질문에 답을 찾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첫째,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언제인가? 둘째, 이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셋째,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톨스토이는 소설을 통해 이 답을 말했지만 정작 본인은 인생의 무상함을 해결하지 못해 숱한 방황을 하다가 뒤늦게 하나님을 믿고 진정한 행복을 찾았습니다. 철학자 칸트는 행복에 3가지 원칙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첫째, 어떤 일을 할 것 둘째, 어떤 사람을 사랑할 것 셋째, 어떤 말에 희망을 가질 것 하지만 세상엔 어떤 영원한 일도, 영원한 사랑도, 영원한 희망도 있을 수 없습니다. 칸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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