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배우 김영철 씨가 프로그램 촬영차 울산의 한 식당을 갔을 때의 일입니다. 김영철 씨가 앉은 식탁에는 반찬이 푸짐하게 차려집니다. 옆에서는 이 집의 대표 메뉴인 생가자미 찌개가 보글보글 끓고 있습니다. 여러 반찬과 시원한 찌개 맛은 얼마나 훌륭한지... 김영철 씨는 음식을 맛보고는 연신 감탄을 쏟아내며 사장님께 말을 건넵니다. "이렇게 훌륭한 밥상을 내는 게 쉽지 않으실 텐데..." 이 말이 도화선이 된 걸까요? 생가자미 찌개 식당을 운영하는 박숙이 씨는 가슴속 깊이 응어리져 있던 이야기를 하나둘 풀어냈습니다. "30년 동안 건설 현장에서 미장 보조 일을 했어요. 어떤 때는 시멘트 한 포에 40kg인데 그거를 하루에 100포 넘게 옮겨다가 모래와 섞어 개어서 가져다주고..." ..
모으고 아껴도 남지 않고 자동으로 소멸되는 게 있습니다. 바로 시간입니다. 시간은 아낀다고 남지도 않고 모은다고 저축되지도 않습니다. 그러므로 시간이 주어질 때 그 시간 속에서 후회 없이 사는 게 정답입니다. 또 아껴도 모아지지 않는 게 있습니다. 그건 행복입니다. 다음의 행복을 위해 오늘의 행복을 미룬다고 그 행복이 다음으로 이월되지 않습니다. 오늘 여기에 행복이 있다면 그것을 거기서 다 사용하십시오. 오늘의 행복을 오늘 다 소비한다고 해서 다음 행복이 고갈 되는 건 아닙니다. 신기하게도 행복은 사용하면 할수록 더 늘어나고 더 채워집니다. 이게 행복의 원리입니다. 내일의 큰 행복을 위해 오늘의 소소한 행복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매일매일의 작은 행복의 연속이야말로 진정한 큰 행복입니다. 많은..
여섯 살짜리 아이가 엄마와 함께 시장에 갔습니다. 그런데 그만 한눈을 팔다 엄마의 손을 놓치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시야에서 엄마가 사라지자 두려워진 아이는 엄마를 부르기 위해 다급하게 소리쳤습니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아이는 '엄마'를 외치는 것이 아니라 엄마의 이름 석 자를 부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자 아이 엄마가 자기 이름을 부르는 것을 듣고는 금방 아이를 찾았지만 야단치기 시작했습니다. "이 녀석아, 엄마라고 불러야지, 사람들도 많이 보는데 엄마의 이름을 그렇게 함부로 부르면 되겠어?" 그러자 아이가 울면서 대답했습니다. "엄마, 여기에 엄마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제가 엄마를 부르면 사람들이 다 돌아보지 않겠어요? 그래서 엄마 이름을 불렀어요." 자신의 이름은 단순한 단어가 ..
글로벌 기업인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초일류 기업이란 가장 빠르게 소비자에게 제품을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 미국 GE의 잭 웰치 회장도 스피드 경영을 강조했습니다. "스피드야말로 앞으로 모든 경영자가 매달려야 할 경영의 키워드이다. 스피드란 더 빠른 제품 개발, 더 빠른 제품 사이클, 소비자에 대한 더욱 빠른 대응을 뜻한다." 웰치 회장은 휴가 중에 10억 달러짜리 거래계약을 맺으면서 전화 한 통화로 끝냈을 정도로 무서운 스피드입니다. 잭 런던이라는 미국의 소설가가 이런 글을 썼습니다. "먼지가 되기보다는 차라리 재가 되리라! 마르고 썩은 채 숨 막혀 죽기보다는 차라리 찬란하게 타오르는 불길 속에서 완전히 불타 없어지리라. 활기 없이 영원불멸한 행성이 되기보다는..
고대 트로이의 총사령관인 헥토르는 어느 날 그리스 군과 치열하게 싸우고 나서는 잠시 쉬기 위해서 성으로 돌아왔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고된 전투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쳐있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약한 모습을 내색할 수 없었기에 그는 갑옷을 벗지 않은 채 당당하게 어머니와 아내를 맞이했고 이어서 아들에게도 손을 내밀었습니다. 그런데 아들은 겁먹은 얼굴로 유모에게 안겨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때 헥토르는 자신이 입고 있던 갑옷과 투구가 어린 아들을 놀라게 했다는 걸 알았습니다. 전장에서 자신을 지켜주던 갑옷과 투구가 아들에게는 낯선 장애물이었던 것입니다. 헥토르는 갑옷과 투구를 벗자 아들은 그제야 환하게 웃으며 아버지에게 안겼습니다. 그 시간만큼은 전쟁 영웅 헥토르가 아닌 아버지의 얼..
사람들은 새해가 되면 무엇인가 새로운 계획과 각오를 갖습니다.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한 소망, 끊지 못한 것에 대한 기대, 실천하지 못한 것에 대한 다짐으로 요란스러운데 이때쯤 가장 서글픈 말이 ‘작심삼일’이라는 단어입니다. 히말라야 설산에 ‘할단새’라는 조류가 있습니다. 이 새는 밤만 되면 눈보라 속 추위에 떨면서 "내일은 둥지를 만들어야지"하고 울부짖습니다. 그러나 다음날 햇살이 쏟아지면 그 따스함 때문에 간밤의 결심을 잊어버린 채 창공을 날아다닙니다. 그리고 또 밤이 되면 추위에 떨면서 "내일은 둥지를 만들어야지"하고 후회합니다. 그 새는 지금까지도 둥지 없이 오들오들 떨며 살고 있습니다. 할단새와 같은 인생이 얼마나 많은가요? 내일은 당신의 삶이 마감되는 최후의 날이라는 각오로 당장 오늘이 ..
중국 남북조시대의 역사서 남사(南史)에 송계아와 여승진의 일화가 있습니다. 당시 여승진은 성실하고 겸손한 사람으로 덕망이 높았으며 송계아는 오랫동안 관직을 하다가 퇴직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은 송계아가 퇴직 후 살 집을 보러 다니는데 남들이 추천한 몇 곳을 다녀도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드디어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하였고 송계아는 집 가격보다 훨씬 큰돈을 주고 선뜻 샀습니다. 이 집은 바로 여승진의 이웃집이었습니다. 훨씬 큰돈을 주고 집을 샀다는 이야기는 금세 소문이 났고 이웃집 여승진의 귀에도 들어가게 됐습니다. 그렇게 송계아가 이사 오고 인사하기 위해 방문한 여승진은 물었습니다. "왜 그렇게 많은 금액을 주고 이사하셨습니까?" "기존 집값은 집값으로 지불하였고, ..
‘노시보 효과’라는 것이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집단으로 아무 약효가 없는 약을 투여하면서 두통을 일으키는 약이라 했더니 실제로 70%가 두통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사람은 부정적인 감정과 사고를 갖게 되면 뇌가 부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이러한 부정적 이미지는 실제적 삶에서 부정적 행동을 낳습니다. 그런데 부정적 감정을 긍정적 감정으로 바꾸는 것이 인정과 칭찬입니다. 부정적인 감정은 사고의 폭을 좁히지만 긍정적인 감정은 사고를 확장시키기 때문에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만드는데 칭찬과 인정은 삶에 만족을 주는 요인입니다. 사람은 자신을 인정하는 자에게 충성하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을 인정해주면 일하는데 불만을 느끼지 않게 되어 최선을 다하고 몰입함으로써 위대한 성과를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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