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고대 트로이의 총사령관인 헥토르는 어느 날 그리스 군과 치열하게 싸우고 나서는
잠시 쉬기 위해서 성으로 돌아왔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고된 전투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쳐있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약한 모습을 내색할 수 없었기에 그는 갑옷을 벗지 않은 채 당당하게
어머니와 아내를 맞이했고 이어서 아들에게도 손을 내밀었습니다.
그런데 아들은 겁먹은 얼굴로 유모에게 안겨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때 헥토르는 자신이 입고 있던 갑옷과 투구가 어린 아들을 놀라게 했다는 걸 알았습니다.
전장에서 자신을 지켜주던 갑옷과 투구가 아들에게는 낯선 장애물이었던 것입니다.
헥토르는 갑옷과 투구를 벗자 아들은 그제야 환하게 웃으며 아버지에게 안겼습니다.
그 시간만큼은 전쟁 영웅 헥토르가 아닌 아버지의 얼굴이었습니다.
전쟁터와 같은 사회 속에서 부모님의 축 늘어진 어깨는 퇴근 후,
자식들의 함박웃음으로 다시 힘이 솟아오릅니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어떤 힘든 일도, 고개 숙이는 것도 부끄럽다 생각하지 않는
당신은 위대한 아빠, 엄마입니다.
가족이 주는 위로는 세상 어떤 것보다 더 따뜻하며 더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출처 : 따뜻한 편지 제1911호
댓글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행정사
- 개인정보보호
- 교훈
- 4차산업
- 시행령
- 정부정책
- 과학기술
- 지자체
- 플랫폼
- 메타버스
- 빅데이터
- 입법예고
- 인허가
- 네트워크
- 개정안
- 디지털전환
- 정보보호
- 공공기관
- 좋은글
- 행정안전부
- 마음의양식
- 정부지원
- 코로나19
- 인공지능
- 개인정보
- 중소기업
- 행정법률
- 감동글
- 정보통신
- 가이드라인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