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란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느냐'는 10%의 사건과 '그 일어나는 일에 내가 어떻게 반응하느냐'는 90%의 태도로 구성된다고 합니다. 움직이는 종합병원으로 불렸던 한 여성이 있었습니다. 폐결핵에 걸려 24세 때부터 13년 간 침대에 누워서 지냈습니다. 그녀는 직장암과 파킨슨 병, 척추 카리에스 등으로도 고통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희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인간의 원죄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소설을 썼으며, 병상의 습작으로 작가로 등단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었습니다. 42세에 일본 아사히신문 공모에 장편 '빙점'이 당선돼 문단의 주목을 받았던 미우라 아야코 이야기입니다. 고난은 모든 사람에게 무작위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부당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고난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어느 날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지만 이미 치료 시기를 놓쳐 의사로부터 시한부 판정을 받은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뒤로 몸에 좋다는 약도 써보고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했지만, 그의 병세는 조금도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기로 하였고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을 떠나기 전에 정리해야 할 일들을 적다가 아직 마무리되지 못한 감정들이 생각났습니다. 그 감정 중 하나는 바로 용서였고 자신이 용서해야 할 일과 사람들을 생각하며 천천히 종이에 이름을 썼습니다. 사람들의 이름을 보면서 그동안 자신이 용서하지 못했던 사람들을 이제는 용서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종이에 적힌 사람들에게 연락해 안부를 묻고는 과거의 과오를 용서한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연락..
영국의 어느 시골 마을에 조그만 물방앗간을 가지고 가난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도록 일을 하면서도 언제나 즐거운 표정으로 노래를 부르며 집으로 향했습니다. 어느 날 누군가 그를 찾았는데 행차에 나선 국왕이었고, 왕은 그가 부르는 노래를 듣고 멈췄습니다. 너무 놀란 방앗간 주인은 "황공하옵니다"를 반복하며 어쩔 줄 몰라 했습니다. 국왕이 "당신이 이처럼 즐겁게 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오? 나는 답답한 일이 많아 괴로운데 당신은 언제나 천국에 있는 것 같으오"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방앗간 주인은 "폐하, 방법이란 없습니다. 그저 제 맡은 일에 정성을 다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할 뿐입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행복은 정신적 만족감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는 사람..
알렉산더 대왕이 전쟁에 나갔을 때의 일입니다. 페르시아를 정복하기 위해 전장에 나가보니 적군의 수가 아군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병사들은 '이제 삶이 끝나는가 보다' 하며 겁에 질려 있었습니다. 이를 보던 알렉산더 대왕은 병사들의 사기를 어떻게 하면 끌어올릴지 고심했고 병사들의 사기를 높일 방도를 찾아야만 했습니다. 잠시 후, 겁에 질린 병사들 앞에 알렉산더 대왕이 나타났고 병사들에게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내가 신의 계시를 받았다. 신의 계시는 이렇다. 이 동전을 던져 앞면이 나오면 우리가 승리할 것이고, 뒷면이 나오면 우리는 패할 것이다." 알렉산더 대왕은 비장한 표정으로 동전을 높이 던졌고 숨이 멈출 것 같은 긴장의 순간, 모두는 땅바닥에 떨어진 동전을 주시했습니다. 동전은 앞면이..
늑대는 자연계에서 몇 안 되는 단혼제를 지키는 독특한 동물입니다. 애처가라고 할 정도로 수컷 늑대는 암컷이 죽기 전까지 절대 바람을 피우지 않으며 오직 일부일처제만 고수합니다. 수컷 늑대는 평생 한 마리만의 암컷만을 사랑하고 암컷이 먼저 죽으면, 가장 높은 곳에서 울어대며 슬픔을 고하다가 결국 통곡까지 한다고 합니다. 또 수컷 늑대는 자신의 암컷과 새끼를 위해서 다른 천적들과 싸우기도 하며, 암컷이 죽어서 간혹 재혼한 수컷 늑대라도 과거에 새끼들까지도 책임지고 키운다고 합니다. 모든 늑대가 꼭 저렇게 행동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우리가 알고 있는 늑대에 대한 인식과 달리 대부분의 늑대는 그들은 가정에 충실하고, 부부애는 독특할 정도로 애틋합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음흉한 남자를 가리켜 ..
코로나19가 생활에 많은 변화를 몰고 왔습니다. 여기엔 안좋은 것도 있고, 좋은 것도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좋은 것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 졌다는 것입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회사 업무 외에도 여러 모임과 회식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자체가 없었습니다. 우스개말로 회사 다니는 아빠를 하숙생이라 부를 정도였습니다. 하숙생이란 그냥 잠만 자고가는 사람이란 뜻입니다. 남편이요, 아버지란 가족과의 관계가 아닌, 남처럼 아무 관계없이 집에 와서 잠을 자고 밥만먹고 집을 나서는 사람입니다. 그만큼 바빴고 그만큼 남편, 아내, 그리고 부모의 자리를 지키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 모임이나 회식이 없어지고,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남편의 자리, 아내의 위치, 부모의 역할이 가정 안에서 재정..
미 일리노이 주에서 약 100억 원의 상금을 받았던 복권 당첨자들에 대한 연구(Brickman, Coaltes, & Janoff-Bulman, 1978)를 보면 복권 당첨 1년 뒤 21명의 당첨자들과 주변 이웃의 행복감을 비교 했더니 놀랍게도 별 차이가 없었다고 합니다. 복권 당첨, 새 집 등은 짜릿하지만 지속적인 즐거움을 주지 못합니다. 인간은 새로운 것에 놀랍도록 빨리 적응하는 동물이며 그 덕분에 좌절과 시련을 겪고도 다시 일어서지만 기쁨도 시간에 의해 퇴색됩니다. 이런 빠른 적응 과정 때문에 비교적 최근의 일들만이 현재의 행복에 영향을 줍니다. 외모 상위권과 하위권 사람들의 행복값을 비교해보면 외모와 행복은 유의미한 관계를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즉, 내가 다른 사람 눈에 얼마나 아름답게 ..
미국의 보스턴시에 살던 청년 '스트로사'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고자 했지만 수중에 가진 돈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고민 끝에 사업 자금을 위해서, '바턴'이라는 부자를 찾아가 2천 불을 빌려 달라고 했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청년이 2천 불을 빌려달라는 말에, 바턴은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청년에게는 담보로 내놓을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었고, 가진 것은 오직 패기와 열정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바턴은 그 청년을 믿어 보기로 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만류했지만,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이에게 투자하는 마음으로 선뜻 무담보로 2천 불을 빌려준 것입니다. 그리고 바턴의 무모한 선택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스트로사는 사업에 크게 성공하였고, 이자와 함께 부채도 갚을 수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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