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농학박사인 마츠무라 교수가 해외 명문대 출신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학교 교수로 임용됐을 때의 일입니다. 마츠무라 교수는 총장을 찾아가 경쟁자보다 스펙이 낮았던 자신이 왜 뽑혔는지 이유를 물었습니다. "내 아내는 수십 년 전에 이곳에서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쳤다네. 그런데 하루는 자기가 실수로 물건을 떨어뜨릴 때마다 재빨리와서 주워주는 예의바른 청년이 있다고 자랑하더군. 사진까지 들고와서 말이야. 세월은 오래 지났지만 그 얼굴과 이름은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네. 그 소년이 바로 자네야. 미국의 25대 대통령 윌리엄 매킨리가 외교관 후보를 고를 때의 일입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의 얼굴을 보자마자 서류를 넘기는 모습을 보고 비서가 이유를 물었습니다. "의원 시절 어쩌다 이 사람과 함께..
사람들은 모두 각자의 인생 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 한국 최초 시각장애인 박사인 강영우 박사의 삶의 인생 시계는 이렇습니다. [새벽 4시, 암흑 같던 10대] 13세,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읜 아픔이 아물기도 전에 그의 삶에 큰 위기가 찾아왔는데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 축구공에 눈을 맞는 사고로 실명하게 됩니다. 이 소식을 듣고 8시간 만에 어머니는 세상을 떠나고 어린 3남매를 거두던 큰 누나마저 먼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결국 그는 서울맹학교 기숙사로 보내져 암흑 같은 10대 시절을 보내지만 꿈이 원대했던 그는 여기서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오전 9시, 열정의 30대] 끈질긴 노력 끝에 그는 연세대학교 교육과에 입학하였고 29살 되던 해 대한민국 최초 정규 유학생이 되며 미국 유학길..
탈무드에서 전해 내려오는 일화 중 '강한 것을 두렵게 만드는 약한 것 4가지'에 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첫째, 모기는 사자에게 두려움을 준다. 둘째, 거머리는 코끼리에게 고통을 준다. 셋째, 파리는 전갈에게 공포의 대상이다. 넷째, 거미는 매에게 두려움을 준다. 이 세상에 절대강자는 없습니다. 아무리 크고 힘이 세더라도 약점은 있으며 약한 존재라도 불퇴전의 용기만 있다면 능히 강자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교훈을 전합니다. 강력한 상대 혹은 어려운 일을 만나게 되면 덜컥 두려움이 느껴져 이길 수 없으리라 생각하고 쉽게 포기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위기를 넘길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 있는데 바로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자신만의 강점으로 기르는 것입니다. 사람은 모두 장단점..
동물의 세계에서 공생은 생존을 위한 필수 선택입니다. 그중 코뿔소와 할미새의 공생 관계는 우리에게도 큰 교훈을 줍니다. 단단한 피부와 날카로운 뿔로 적을 향해 돌진하는 모습의 코뿔소는 어떤 천적이 나타나도 우직하게 맞설 수 있을 만큼 강해 보입니다. 하지만 코뿔소는 조금 떨어진 거리의 물체도 제대로 식별하지 못할 정도로 시력이 좋지 않고 뿐만 아니라 코뿔소는 등에 늘 진드기를 달고 지냅니다. 이런 코뿔소와 공생 관계를 이어가는 할미새는 코뿔소의 등에 붙어있는 진드기를 쪼아 먹으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시력이 약한 코뿔소를 대신해 위험한 일이 발생하면 즉시 위험경보를 알려주기도 합니다. 이를 보답이라도 하듯이 코뿔소는 할미새를 천적으로부터 보호해주는데 때문에 코뿔소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할미새..
레이건 때부터 40 년 동안이나 미국의 대통령들을 취재한 언론인 케네스 월시는 백악관을 '감옥', 대통령을 '죄수'라고 부릅니다. 그의 조사에 따르면 백악관은 교도소 다음으로 외부와 단절된 기관이라고 합니다. 바쁜 대통령은 대부분 혼자서 식사를 하며 세상 돌아가는 소식은 뉴스나 직원들을 통해서 듣습니다. 경험하지 못한 일들을 토대로 직접적인 정책들을 세우고 결정하다 보니 현실과 동떨어진 행정을 하게 되고 이는 곧 리더십의 위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해외생활을 오래 한 유명인사가 지하철표를 구입하며 당황하는 모습이 공개되어 웃음거리가 된 적이 있었고, 유력한 정치인이 버스요금을 몰라서 지지율이 떨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세상 물정을 모르면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한다고 말하..
영국의 한 시골 병원에 초라한 행색의 부인이 찾아와 애원했다. “의사 선생님, 지금 제 남편이 죽어 갑니다. 제발 살려 주세요.” 의사가 하던 일을 멈추고 서둘러 왕진 가방을 챙겨 들었다. 그런데 부인은 의사의 눈치를 살피며 이렇게 말했다. “죄송합니다만, 선생님께 미리 말씀드리는데 저는 지금 가진 돈이 한 푼도 없습니다.” 의사가 대꾸했다. “그게 무슨 대수라고, 사람부터 살려야지요.” 의사는 그 즉시 부인을 따라 어느 낡고 초라한 집에 도착했다. 그리고 서둘러 쓰러져 누운 부인의 남편을 진찰해 보고 나서 말했다. “큰 병은 아니니 안심하십시오.”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병원으로 돌아온 의사는 부인에게 작은 상자를 하나 건넸다. “이 상자를 반드시 집에 가서 열어 보세요. 그리..
구입한 지 얼마되지 않은 진공청소기가 말썽을 부려 답답해하던 남자가 있었습니다. 도저히 원인을 찾을 수 없어 분해를 해보니 막혀 있는 먼지봉투가 원인이었습니다. 먼지봉투는 미세한 먼지로 막혀 있어 아무리 청소를 해도 금세 흡입력이 약해졌습니다. 이 문제를 많은 청소기 회사들에 문의를 했지만 하나 같이 돌아오는 대답은 “특성 상 어쩔 수 없다”는 대답 뿐이었습니다. 답답함을 참을 수 없었던 남자는 직접 먼지봉투 없는 청소기를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생계를 걱정해야 했지만 가족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도전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5년뒤 5126번의 실패 끝에 마침내 영국의 애플이라 불리는 '다이슨 청소기'가 탄생했습니다. 도전하면 이룰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연구를 계속한 남자는 이후 날개없는 선풍기 같이..
두 가지 섬이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한 섬은 화산폭발로 생긴 분화구가 남아 있고, 지금도 화산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태 입니다. 다른 섬은 화산이 터질 위험이 전혀 없으며 울창한 열대우림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만약 두 섬 중 거주지를 고를 수 있다면 대부분 화산폭발의 위협이 없는 섬을 선택하겠지만 현실은 정반대입니다. 지금도 화산폭발의 위협이 남아있는 자바섬에는 1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위험을 감수하며 살아가고 있는 반면에 폭발의 위험이 없고 4배나 넓은 보르네오 섬에는 5분의 1에 불과한 2천만명이 살고 있습니다. 빽빽한 숲이 있는 보르네오 섬은 토양이 메말라 과일나무 같이 중요한 나무는 자라지 않지만 자바섬은 화산폭발로 쌓인 화산재가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어 농사도 가능하고 다양한 동식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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