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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양식

한 번의 실수와 한 번의 선행

터프가이원 2021. 4. 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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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농학박사인 마츠무라 교수가 해외 명문대 출신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학교 교수로 임용됐을 때의 일입니다. 마츠무라 교수는 총장을 찾아가 경쟁자보다

스펙이 낮았던 자신이 왜 뽑혔는지 이유를 물었습니다.

"내 아내는 수십 년 전에 이곳에서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쳤다네.

그런데 하루는 자기가 실수로 물건을 떨어뜨릴 때마다 재빨리와서 주워주는 예의바른

청년이 있다고 자랑하더군. 사진까지 들고와서 말이야. 세월은 오래 지났지만

그 얼굴과 이름은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네. 그 소년이 바로 자네야.

미국의 25대 대통령 윌리엄 매킨리가 외교관 후보를 고를 때의 일입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의 얼굴을 보자마자 서류를 넘기는 모습을 보고 비서가 이유를 물었습니다.

"의원 시절 어쩌다 이 사람과 함께 버스를 탄 적이 있었네.

할머니가 버스에 타자 신문으로 얼굴을 가리고 못 본 척하더군.

기본 예의도 없는 사람에게 어떻게 외교를 맡길 수 있겠나?"

작은 일에 충성하는 자가 큰 일에도 충성할 수 있습니다.

한 번의 실수와 한 번의 선행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기회가 될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삶을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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