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에 사는 63세 여성 데브라 맥케나는 최근 영문을 알 수 없는 소포를 받고 놀라워하며 감동했습니다. 그 소포는 무려 6,000km나 떨어진 핀란드에서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보내온 것입니다. 데브라는 조심스럽게 소포를 열어봤는데 소포 안에는 그녀가 47년 전에 잃어버린 반지가 들어있었던 것입니다. 47년 전, 고등학생이었던 데브라는 한 백화점 화장실에서 손을 씻으려고 잠깐 빼놓은 반지를 깜빡하고 말았습니다. 잃어버린 반지는 당시 남자 친구였던 션의 고등학교 졸업 기념으로 받은 학급 반지를 선물한 만큼 데브라에게도 남다른 물건이었습니다. 상심에 빠진 데브라에게 남자 친구인 션은 '그저 반지일 뿐'이라며 그녀를 다독였습니다. 이후에도 사랑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몇 년 뒤 결혼해 ..
시장 좌판에서 채소를 파는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호박, 양파. 감자, 당근 등을 조금씩 모아놓고 파는데, 이 할머니에게 한 손님이 왔습니다. "할머니, 이 양파와 감자 얼마예요?" "한 무더기에 2,800원입니다." 그러자 손님은 좀 싸다고 생각했는지 “여기 있는 거 전부 다 사면 더 싸게 해주실 거죠?” 라고 물었다. 할머니는 정색하며 말합니다. “전부는 절대 팔지 않습니다.” 손님은 다 사준다 해도 팔지 않겠다는 할머니께 이유를 물었습니다. "돈도 좋지만 나는 여기 앉아 있는 게 좋아요. 이 시장에서 사람들 구경하는 게 좋다 이겁니다. 그런데 한 사람에게 죄다 팔아버리면 나는 할 일이 없어서 집에 가야 되잖우. 그러면 심심하다니까! 여기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건네는 인사를 사랑..
장성한 자식들이 어느덧 결혼하면서 우리 부부만 조촐하게 지내면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자녀들이 집에 없어서 그런지 겨울이 더 춥고 감기도 쉽게 걸리는 것 같았습니다. 어느 날 잔기침을 콜록거리며 출근하는데 아내는 내가 감기에 걸린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평상시처럼 대하는 것이 조금 섭섭했습니다. "만 원만 주고 가요." 갑자기 뜬금없었습니다. 본인도 그 정도의 돈이 없는 것은 아닐 텐데 이상스럽게 생각했지만, 지갑에서 돈을 꺼내 주었습니다. "그리고 퇴근할 때 방울토마토 좀 사 가지고 와줘요." 평생 좋은 음식 먹는 거 모두 사양하며 자식들 입에 먼저 들어가는 것으로 만족해하던 아내. 본인은 오래된 옷을 수선해서 입으면서도 자식들에게는 언제나 새 옷을 사서 입게 했던 아내. ..
돈이면 안 되는 것이 없다고 하지만 아닙니다. 돈으로 침대는 사지만 달콤한 잠은 살 수 없습니다. 책은 살 수 있지만 명석한 두뇌는 살 수 없습니다. 음식은 사지만 식욕은 살 수 없습니다. 화려한 장신구는 살 수 있지만 아름다움은 살 수 없습니다. 집은 살 수 있지만 행복한 가정은 살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살 수 있지만 친구는 살 수 없습니다. 약은 살 수 있지만 건강은 살 수 없습니다. 오락은 살 수 있지만 행복은 살 수 없습니다. 종교는 살 수 있지만 구원은 살 수 없습니다. 장식용 십자가는 살 수 있지만 구세주는 살 수 없습니다. 쾌락은 살 수 있지만 영생은 살 수 없습니다. 여권은 살 수 있지만 천국은 살 수 없습니다. 교회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 너무도 많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어야..
아흔 살, 노마 할머니는 미국 횡단 여행을 시작했고, 여행지마다 행복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들과 며느리와 열기구를 타면서 웃는 모습. 멋지게 승마에 성공하여 말을 타는 모습. 반려견과 함께 캠핑카에서 뒹구는 모습. 1년 동안 1만 3000마일(2만 900㎞)을 달려 32개 주 75개 도시를 다니며 삶과 즐거움을 마음껏 펼쳐 보인 노마 할머니의 SNS 팔로워는 무려 45만 명이 넘습니다. 이 45만 명의 사람들은 그저 즐겁게만 노마 할머니를 바라보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노마 할머니는 자궁암 말기 진단을 받고 나서 여행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노마 할머니는 더는 병실에서 마지막을 쓸쓸하게 보내고 싶지 않았습니다. 고령으로 인해 치료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병석에 누워 죽음을 기다리는 대신..
저자는 50여년 변호사 생활 동안 1만 명 넘는 사람들의 삶을 곁에서 지켜봤다. 그리고 이 책《운을 읽는 변호사》에 우리에게 꼭 들려주고자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바로 '운(運)'에 대한 이야기다. "저는 평범한 사람이지만, 변호사라는 직업의 특성상 타인의 중대사에 많이 관여하기 때문에 인생 공부만큼은 남부럽지 않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끔 곰곰이 생각하고는 합니다. '운'이라는 것은 정말 신기하구나’ 하고 말이지요. 1만 명 이상의 인생을 지켜본 저는 알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확실히 운이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이 있다는 것을요." 몇가지 요약하자면 1, 악행으로 얻은 성공은 오래가지 못하고, 반드시 실패한다. "사업에 실패하여 변호사에 상담하러 오는 사람들 대부분은 얼마 전 까지만..
사진작가이자 제주 가파도의 해녀인 유용예 작가는 예전에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IT업계 직장인, 디자이너, 초고속 승진, 높은 연봉과 안락한 삶을 가진 그녀가 그저 지쳤을 때 찾아간 제주도에서 만난 해녀와 몇 마디 말을 나눴을 뿐입니다. 그리고 무작정 제주도 서남쪽 모슬포항에서 배를 타고 10분 거리인 가파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해녀들의 모습을 바라봤습니다. 카메라를 가지고 갔지만, 첫 1년 동안은 차마 렌즈를 들이대지 못했습니다. 그저 바라보고 따라다니며 해녀들의 삶 속으로 조금씩 비집고 들어가기 위해 천천히 다가갔습니다. 1년이 지나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산소통을 메고 해녀들과 함께 물속으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온갖 장비를 갖춘 그녀는, 고작 오리발 ..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의 리차드 박사 연구팀은 인간의 행복에 대해서 연구를 했습니다. 연구팀은 먼저 평소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불러서 다른 사람을 돕는 생각을 회상해달라고 한 뒤 뇌의 움직임을 연구했습니다. 그러자 남을 돕는 생각만 해도 뇌의 전두엽이 활동하면서 행복감을 느낄 때와 똑같은 반응이 일어났습니다. 다음으로는 평소에 봉사활동을 자주 하지 않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최소 5번은 아무에게나 어떤 종류의 친절이든지 베풀도록 요구했습니다. 평소 봉사활동을 자주 하지 않는 사람들의 경우 연구결과에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추론했는데, 내가 모르는 사람에게 사소한 친절을 베풀었음에도 비슷한 반응이 있었고, 삶의 만족도가 큰 폭으로 높아졌다고 합니다. 마침내 이 연구팀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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