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38대 부통령을 지낸 휴버트 험프리는 오로지 인생을 정치계에서 보냈습니다. 그의 정치 인생은 국민들의 존엄성과 인류애를 존중했다고 평가받습니다. 험프리는 16년이라는 세월 동안 상원의원으로 선출되며 정치계를 누볐고 쾌활하고 옹호적인 태도는 그를 존경받는 인물로 만들었습니다. 그는 많은 이들의 추천을 받아 부통령에 당선되었고 재임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최고의 권위자인 '대통령'직에는 도전하지만, 리처드 닉슨에게 패하며 쓴맛을 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다시 상원의원으로 복귀하며 정치 생활을 이어나갔습니다. 말년에 말기 암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험프리는 정치 활동을 멈추지 않았고 병상에 눕기까지 열심을 다해 국민들을 위해 일하였습니다. 그는 병상에서 세계적인 월간 잡지 '리더스..
서른 두 살의 저는 무기력 했습니다 . 청운의 꿈을 펼치기는 커녕, 밀려오는 공허와 우울을 술로 달래곤 했습니다. 숙취로 맞이한 어느 날 아침, 인생을 낭비하는 듯해서 별안간 눈물이 핑돌았습니다. 아들을 걱정할 어머니에게도 죄송했습니다. 늘어진 몸을 일으키고자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한강에 나가 무작정뛰었습니다. 가슴이 터질 듯 했지만, 꾸준히 달리니 점점 속도가 붙고 거리도 늘어났습니다. 목표한 만큼 달린 성취감은 그 어떤 쾌감과도 비교할 수 없었습니다. 자신감이 붙자,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마라톤 대회는 늦가을 서울 한복판에서 열렸습니다. 기껏해야 10㎞ 남짓 달려본 저는 절반도 못가서 몸에 이상을 느꼈습니다. 배가 쑤시고, 종아리에 쥐가 났습니다. 발바닥에서는 불이 날 듯 했..
한 청년이 짐이 실린 수레를 끌고 가다 가파른 언덕길을 보곤 잠시 멈췄습니다. 수레를 끌고 언덕을 어떻게 오를까 고민하던 청년은 조금 더 수월하게 가기 위해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죄송합니다만, 이 언덕길 올라갈 때까지만 수레를 밀어주실 수 없을까요?" 하지만 사람들은 튼튼해 보이는 청년의 몸과 얼핏 보기에 부피가 작은 짐을 보고, 청년의 부탁을 거절했습니다. 청년은 자신을 도와주지 않는 사람들이 야속했지만 할 수 없이 혼자 힘으로 수레를 끌고 언덕을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예상대로 매우 힘들었고, 한 걸음 움직일 때마다 허리가 끊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청년은 언덕을 오르다 뒤로 밀릴 뻔한 위기의 순간도 있었지만, 어느새 언덕 중턱에 다다랐습니다. 하지만, 땀이 ..
어느 마을에 한 소년이 살고 있었는데 이 소년은 남들보다 작다는 이유로 사람들로부터 놀림을 당했습니다. 게다가 이 소년의 부모는 어린 나이에 그를 강제로 사관학교에 보냈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관학교를 졸업하였음에도 신체적인 왜소함 때문에 장교로 임관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누구를 원망하거나 자신의 육체적 결함을 비관하지 않고 고향으로 내려가 조용히 농사를 지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당시 미국 남북 전쟁이 일어나 장교가 더 필요하게 되자 그는 스스로 지원하여 북군 장교로 남북 전쟁에서 싸웠습니다. 비록 이때도 상관이나 부하들로부터 장교로서의 대우를 제대로 받지 못했지만 이에 불평하지 않고 묵묵히 직무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의 성실하고 꿋꿋한 모습에 마침내 많은 사람으로부터 존경과 신..
아기들은 첫 걸음마를 성공할 때까지 대략 3천번을 실패한다고 합니다. 성인들의 경우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 3천번을 실패해야 한다면 도전할 사람이 아무도 없겠지만 아기들에게는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두 가지 특징이 있기에 계속 도전한다고 합니다. 첫째 , 아기들은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기들에게 넘어지는 것은 걷기 위한 노력입니다. 아기들에게 실패라는 생각도 개념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간절히 원하는 걸음마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뿐입니다. 당연히 '또 실패하면 어쩌지?' 와 같은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둘째, 아기들은 고통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걸음마를 성공하기 위해 3천번 실패한다는 말은 3천번 넘어진다는 말입니다. 때로는 무릎이 까지고 머리도 부딪히지만 그 고통이 두려워 걸음마를 포기하..
실적을 한 건도 올리지 못하는 보험설계사가 있었습니다. 근무시간이 끝나고도 열심히 공부하고 발로 뛰었지만 고객들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자신의 노력을 송두리째 거절당하는 경험은 가난한 현실보다도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결국 보험설계사를 그만두고 다른 직업을 찾기로 했을 때 남편의 결심을 들은 아내가 이런 조언을 했습니다. "당신이 힘들면 당연히 다른 일을 해야죠. 하지만 0건의 보험설계사로 기록이 남는 것은 너무 슬픈 일이에요. 1건이라도 성공할 때까지 조금 더 해보는 건 어때요?" 아내의 말에 힘을 얻은 남편은 그해까지는 아무런 생각없이 최선을 다해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가장 많이 찾아갔던 집을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한 번 더 찾아갔습니다. 그 고객은 "한 번 더 찾아오시면..
미국의 버니 라칙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소중한 아들 데이비드가 뇌성마비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의사들은 데이비드가 앞으로 제대로 걷지 도 못하고 , 말도 못할 확률이 높다고말했습니다. 하지만 버니는 포기하지 않고 수소문해 시카고에 있는 세계 최고의 뇌성마비 전문가의 병원에 연락을 했습니다. 그런데 예약이 2년이나 밀려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취소된 진찰이 있는지 매주 전화해서 2달 만에 진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진찰을 마친 의사는 버니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뇌성마비가 확실합니다. 지난번 병원에서 들었던 대로 말도 못하고 걷지도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 치료해 보겠습니다." 의사는 데이비드를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
페이 샨 타오는 1998년 8월 싱가포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가 태어났을 때 의사들은 아이의 팔다리가 다른 아이에 비해 현저히 짧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검사를 해봤지만 정확한 병명을 찾을 수 없었으며 태어난 지 석 달 만에 성장을 멈췄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온갖 질병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그녀는 동화에 나오는 이야기처럼 1살짜리 몸에 갇혀 살게 된 것입니다. 17년이 지났을 때도 그녀의 얼굴과 팔다리에는 여전히 통통한 젖살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그녀는 아기처럼 매일 기저귀를 사용해야 했고 폐활량이 적어 산소마스크 없이는 생활할 수 없습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아이를 온종일 돌보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었습니다. 그리고 택시 운전을 하는 아버지는 쉬지 않고 일하면서 딸의 엄청난 병원비를 감당..
- Total
- Today
- Yesterday
- 인공지능
- 시행령
- 마음의양식
- 중소기업
- 코로나19
- 정부정책
- 입법예고
- 빅데이터
- 과학기술
- 개정안
- 디지털전환
- 가이드라인
- 4차산업
- 메타버스
- 개인정보
- 행정사
- 플랫폼
- 정부지원
- 공공기관
- 네트워크
- 행정안전부
- 정보보호
- 개인정보보호
- 인허가
- 좋은글
- 지자체
- 교훈
- 행정법률
- 감동글
- 정보통신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