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4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과학 박람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전 세계 과학자들이 각자의 발명품을 들고 박람회에 참가했습니다. 그런데 그 박람회에서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 있는데 그것은 얇은 과자로 아이스크림을 싸 먹는 아이스크림 콘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아이스크림을 접시에 담아주었는데 찌는 듯한 더위가 한창이던 박람회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상품이 되었습니다. 어찌나 잘 팔렸는지 아이스크림을 담아주는 접시가 그만 동이 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이스크림은 아직 많이 남아있었고 손님들은 계속 아이스크림을 찾았습니다. 전전긍긍하던 아이스크림 상인의 눈에, 옆 매장에서 페르시아 와플이라는 얇은 과자를 팔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상인은 급한 마음에 접시 대신 그 과자에 아이스크림을 팔기 시작했..
행동경제학자들이 진행한 연구 중에 '동전 던지기 실험'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동전을 주고 던져서 앞면이 나올 때만 100만 원을 주기로 합니다. 실험을 진행하기 전 “50만 원을 주면 동전을 던질 기회를 포기하겠냐?”고 물으면 대부분의 사람은 100만원을 얻을 기회 대신 확실한 50만원을 선택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35만원까지는 기회를 포기하지만 그 아래로 내려가면 확실한 30만 원보다 위험한 100만 원을 선택합니다. 이와 비슷한 몸값 실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에게 10만원을 제시하며 높은 곳에 올라가라고 하면 대부분 절대로 할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격이 조금씩 올라가면 결국 언젠가는 허락을 하게 되는데 그 가격이 바로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
영국의 추리소설 작가 '존 크리시'는 '영국추리작가협회'의 창립자 중 한 명으로 세계 문학계에 유명한 작가입니다. 그를 기념하기 위해 신인 작가들에게 수상하는 'CWA 존 크리시 메모리얼 대거' 상은 신인 추리 소설가들이 선망하는 상이기도 합니다. 존 크리시는 평생 564권의 책을 집필했고 많은 사람에게도 존경과 사랑을 받는 작가였지만, 처음부터 작가로서 두각을 나타낸 것은 아니었습니다. 35세에 작가 활동을 시작한 존 크리시는 누군가의 도움이나 지도 없이 독학으로 자신의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다고 해도 주먹구구식으로 쓴 작품들은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낙담하지 않고 계속 창작활동을 하며 자신의 작품을 출판사에 보내는 것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
숲 속에 사는 흰 담비는 추운 겨울을 좋아했습니다. 여름 동안에는 갈색이던 담비의 털이 겨울이 되면 새하얗고 아름답게 변하기 때문입니다. 먹을 것이 귀한 겨울이어서 더 많은 식량과 사냥감을 쫓아야 하는 흰 담비는 일과가 끝나면 자신의 하얀 털을 곱게 다듬고 정리하는 일에 몰두했습니다. 때로는 흰털을 정리하는 데 정신이 팔려 먹을 것을 찾거나 사냥을 나가는 일을 잊을 정도였습니다. 그런 흰 담비에게 족제비가 걱정되어 말했습니다. "아무리 네 흰털이 아름다워도 목숨보다 귀한 것은 아니야." 하지만 흰 담비는 족제비가 자신의 아름다운 털을 질투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족제비의 말을 무시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흰 담비는 살쾡이와 마주치고 말았습니다. 흰 담비는 살쾡이를 피해서 달아나기 시작..
마음속에 간직한 꿈이 있으신가요?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나이가 많아서 더는 꿈 꾸지 못한다고 느끼시나요? 19세기 미국 콩코드 지역에는 가난과 사회적 편견에 개의치 않고 꿈을 펼친 한 여성이 있었습니다. '오처드 하우스'에 사는 마치 가의 둘째 딸, '조' 고전 명작 『작은 아씨들』의 주인공입니다. 여자는 얌전하게 행동해야 한다, 결혼을 잘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지배하던 시대였지만 조는 개의치 않았습니다. 머리카락이 헝클어지든 말든 들판을 뛰어다니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오래된 나무에 올라가 책을 읽으며 밤새도록 글을 쓰는 이 소녀는 나중에 작가가 되는 게 꿈이었습니다. 조는 어느새 어른이 되었고, 함께 들판을 뛰놀던 옆집 친구 로리가 자신을 사랑한다고 고백했을 때, 조는 마음 아픈 ..
미국의 한 낡은 테니스 코트에서 유망주들이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문이 열리고 한 남자가 들어오자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갑자기 연습을 멈추고 남자를 멍하니 쳐다보았습니다. 남자는 1년 전까지 세계랭킹 1위 자리에 있던 테니스계의 슈퍼스타 안드레 애거시였기 때문입니다. 수행원도 없이 홀로 짐을 챙겨 코트에 나온 남자는 유망주들과 같이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손목 부상으로 랭킹이 100위권 밖으로 떨어진 애거시는 비슷한 선수들과 연습하며 아마추어 대회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지 않으면 실력을 회복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수개월이 지나도 실력이 나아질 조짐이 보이지 않았지만 매거시는 포기하지 않았고 2년이 지난 뒤에 각종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며 다시 세계랭킹 1위에 ..
미국 켄터키에 사는 마술사 해리 콜린스는 생계를 위해 낮에는 '프리토레미'라는 회사의 스낵을 판매했습니다. 집집마다 찾마다니며 스택을 팔고, 밤에는 마술사로 공연을 했음에도 판매실적이 뛰어나 나중에는 회사의 임원까지 됐습니다. 많은 돈을 번 뒤에도 밤에는 항상 공연장에서 마술쇼를 했기에 켄터키에서 해리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하루는 마술 공면을 마친 해리에게 한 남자가 찾아왔습니다. 최근 영업사원이 되었으나 물건을 하나도 팔지 못했다는 남자는 해리에게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당신도 고객에게 거절당할 때가 있습니까?" "있다마다요. 아주 많습니다." "상대방이 거절을 하면 당신은 보통 몇 번 만에 포기하나요?" 잠시 생각을 하던 해리가 대답했습니다. "내가 죽거나 고객..
1899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보어전쟁에 참전 중인 한 영국 장교가 포로로 잡혔습니다. 하지만 수용소 벽을 뚫고 탈출했으며 남아공 내의 영국인 이주자의 도움으로 위험지역을 벗어 놨습니다. 그리고 중립지대인 포르투갈령 모잠비크까지 무려 480km를 걸어가서 완전히 탈출에 성공합니다. 이 장교는 어린 시절 말더듬이였습니다. 사춘기에 들어서고 어느 정도 철이 들 무렵 이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면 꿈을 이루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책을 소리 내어 읽으면서 집중력을 길렀고 오랜 시간 노력하여 말을 더듬는 습관도 극복했습니다. 청년이 되고 꿈에 그리던 군인이 되기 위해 육군사관학교에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말더듬이뿐만 아니라 집중력까지 약하던 그는 성적이 좋지 않아 사관학교에 2번이나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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