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군인 시절 수 년째 소령에서 진급이 되지 않았다. 동료들은 중령, 대령으로 진급하는데 마음고생이 말이 아니었다. 가족들 보기도 민망했다. 이런 경우 부인들의 성화는 견디기 힘든 것이다. 그런데 만약 그의 부인이 예외가 아니었다면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매미 여사는 언제나 남편에게 이렇게 말했다. "여보, 전 당신을 믿어요. 진급은 생각지 말고 교육의 일인자만 되세요. 반드시 당신에게 기회가 올 거예요." 교육장교인 그는 부인의 격려에 힘을 얻고 군사교육에 더욱 전념했다. 그리고 마침내 인정받은 일인자가 되었고 고속 승진이 시작되었다. 중령, 대령, 장군, 해군사령관, 미국 대통령의 자리에까지 올랐다. 그는 미국 대통령 가운데 믿음이 가장 좋았던 ..
미국 제34대 대통령이었던 '아이젠하워'가 제2차 세계대전 연합군 최고 사령관이었을 때 있었던 유명한 일화입니다. 아이젠하워가 긴급 군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차를 타고 사령부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날은 폭설로 인해 가던 길이 위험했고, 날씨 또한 상당히 추웠습니다. 그런데 그의 차가 지나가야 할 길가에 프랑스 노부부가 추위에 떨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즉각 참모에게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도록 하였습니다. 하지만 참모가 아이젠하워에게 말했습니다. "사령관님, 우리는 급히 사령부에 가야 합니다. 이런 일은 경찰이 처리하도록 하시지요." 그러자 아이젠하워는 다시 말했습니다. "지금 경찰을 기다리다간 저 노부부는 추운 날씨에 얼어 죽고 말 걸세." 이 노부부는 파리에 있는 아들을 찾아가..
가난한 홀어머니가 아들 하나를 데리고 살았다. 빨래품도 하고 바느질도 해서 근근이 아들의 학비를 보내주었다. 아들은 홀어머니의 뜻을 받들어 밤새워 공부해서 마침내 수석으로 졸업했다. 졸업식장에서 일등상으로 금메달을 탄 아들은 누더기옷을 입고 한 귀퉁이에 앉아 있는 어머니 곁으로 다가왔다. "어머니! 이 금메달은 어머니 것입니다. 어머니가 받으셔야 합니다. 어머니가 아니었다면 오늘의 이 기쁜 날이 있을 수 있었겠습니까?" 아들은 어머니의 목에다 번쩍번쩍하는 금메달을 걸어드렸다. 어머니는 그저 감격하여 눈물만 흘릴 뿐이었다. 아들의 눈에서도 환희의 눈물이 흘렀다. 이를 본 수많은 사람들은 모두 눈시울을 적시며 아들과 어머니를 부러워했다. 이 착한 아들이 누군지 아는가? 그가 후에 미국을 다스린 윌슨 ..
미국의 26대 대통령이었던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시력이 좋지 않아 항상 두 개의 안경을 몸에 지니고 다녔습니다. 그의 눈이 원시와 근시였기 때문이었습니다. 한 안경은 가까운 곳을, 다른 안경은 먼 곳을 볼 때 사용했습니다. 처음에 그는 두 개의 안경을 강철 안경집에 넣어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을 몹시 불편해했습니다. 그러나 한 사건을 계기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가 많은 대중이 모인 밀워키시에서 연설을 할 때 였습니다. 한 사내가 그를 향해 총을 겨누었습니다. 보통의 경우에 사망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그는 목숨을 건졌습니다. 총을 맞고도 그가 살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그의 조끼 안주머니에 늘 가지고 다니던 강철 안경집 덕분이었습니다. 총알이 안경집을 맞고 튕겨 나가 허파를 비켜..
미국의 32대 대통령 '프랭클린 D. 루스벨트'는 유일하게 미국 대통령직을 4번 연임하였고, 경제 대공황과 2차 세계대전을 극복한 대통령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큰 장애가 있었습니다. 1921년 8월, 그는 캐나다 캄포벨로의 별장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소아마비 진단을 받게 됩니다. 이때 루스벨트는 겨우 39세로 정치가로서는 어린 청년이나 다름없는 시기였습니다. 결국 다리를 쇠붙이로 고정한 채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 했던 그는 자신의 정치 인생이 빠르게 끝나버렸다고 절망했습니다. 젊은 나이에 부통령 후보에까지 올라설 정도로 능력 있고 열성적이던 그는 자신의 방에 틀어박혀 아무것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 모습을 아무 말 없이 계속 지켜보던 아내 '안나 엘리너 루스벨트' 여사는 비가 그치..
미국의 제40대 대통령을 지낸,레이건은 퇴임 후 5년이 지난 1994년 알츠하이머 병에 걸려 옛 친구들과 자녀들의 얼굴조차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하루는 레이건이 콧노래를 흥얼거리면서 몇 시간 동안 갈퀴로 수영장 바닥에 쌓인 나뭇잎을 긁어모아 깨끗하게 청소를 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낸시 여사의 눈가에서는 눈물이 떨어졌습니다. 아내를 아주 많이 사랑했던 레이건은 젊은 시절 아내를 도와 집안 청소를 해주면서 행복해 했습니다. 낸시는 그 때를 생각하며 젊은 시절에 남편이 집안 청소를 해주면서 행복해 하던 기억을 되살려 주고 싶었습니다. 그날 밤에 낸시 여사는 경호원들과 함께 남편이 담아 버린 낙엽을 다시 가져다가 수영장에 몰래 깔았습니다. 그런 다음 날 낸시 여사는 남편에게 다가가서 말했습니다. ..
미국의 제36대 대통령인 존슨 대통령은 사람을 채용할 때 분명한 기준이 있었습니다. 그는 너무 이른 나이에 빠르게 출세한 사람과 단 한 번의 실패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채용을 꺼렸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너무 빠르게 출세한 사람은 독선적이기 쉬우며 실패의 경험이 없는 사람은 남의 아픔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인생이라는 여정 가운데 늘 순항만 하지는 않습니다. 때로는 사나운 바람을 만나기도 하고, 때로는 거친 폭풍우를 만납니다. 그 과정에서 뼈를 깎는 고통이 있지만 우리가 끝내 절망하지 않는 건, 결국 그 시련으로 인해 더욱 성장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우리의 인생에 있어 극복할 수 있는 적당한 시련과 실패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출..
부모님을 따라 구두를 맞추러 간 소년이 있었습니다. 구두공은 소년의 발 사이즈를 잰 뒤 구두 디자인을 각을 지게 할지, 둥글게 할 지를 물었습니다. 소년은 두 디자인이 모두 좋아서 결정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구두공이 물었습니다. “결정을 하기 어려우면 내가 알아서 해줄까?” 소년은 차라리 그게 낫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뒤 구두공을 찾아가 구두를 받은 소년은 깜짝 놀랐습니다. 한쪽 구두는 각이 진 모양이었고, 다른 쪽은 둥근 모양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기가 결정을 맡겼기에 어쩔 수가 없었고, 이 때 맞춘 새 구두는 한 번도 신지 못했습니다. 소년은 이 때의 경험으로 내가 내릴 결정을 망설이면 다른 사람에 의해 전혀 엉뚱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걸 깨닫고 아무리 어려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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