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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양식

결정 장애(決定 障礙)

터프가이원 2020. 6. 1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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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따라 구두를 맞추러 간 소년이 있었습니다.

구두공은 소년의 발 사이즈를 잰 뒤 구두 디자인을 각을 지게 할지, 둥글게 할 지를 물었습니다.

소년은 두 디자인이 모두 좋아서 결정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구두공이 물었습니다.

“결정을 하기 어려우면 내가 알아서 해줄까?” 소년은 차라리 그게 낫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뒤 구두공을 찾아가 구두를 받은 소년은 깜짝 놀랐습니다.

한쪽 구두는 각이 진 모양이었고, 다른 쪽은 둥근 모양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기가 결정을 맡겼기에 어쩔 수가 없었고, 이 때 맞춘 새 구두는 한 번도 신지 못했습니다.

소년은 이 때의 경험으로 내가 내릴 결정을 망설이면 다른 사람에 의해 전혀 엉뚱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걸 깨닫고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일단 결정을 내리며 살았습니다.

이 소년은 훗날 미국의 40대 대통령이 된 로널드 레이건입니다.

오늘날 주변을 보면 결정하지 못하고 시간만 소비하는 결정 장애자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결정해야 할 일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결정해야 합니다.

출처 : 최경식 목사(대구수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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