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에서 가장 큰 문제를 꼽으라면 당연히 청소년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일 뉴스를 통해 이 땅의 청소년들이 얼마나 큰 아픔과 무서움을 당하고 있는지 알리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교육비는 세계 최고 수준인데 학교나 학원에 자녀를 맡기면 실력은 향상되겠지만 착각을 하는 게 하나 있습니다. 교육제도에 맡기면 무엇인가 괜찮은 인간으로 성장해주리라는 것입니다. 교육학자 테일러 박사는 말합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의 90%는 부모로부터 오고, 나머지 모든 영향을 합한 것이 10%라고 하는데 자녀들의 장래를 결정하는 것은 학교나 학원이 아니라 부모입니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제인 아담스는 평생을 미국 시카고 빈민굴에서 문제아들과 함께 보냈습니다. 그녀는 만나는 부모마다 이런 말을 했습니..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참으로 인생은 안개와 같이 짧습니다. 일을 미루며 늑장 부릴 만큼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쓴 시간, 혹은 지나간 인생에 대해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후회 없이 시간을 쓰기 위해 꼭 생각해야 할 몇 가지 원칙을 제시해 봅니다. 첫째, 일하는 기쁨을 음미해야 한다. 일하는 것이 고통스러운 사람은 일단 성공하기도 어렵지만, 행복할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둘째, 단순함의 가치를 깨닫자는 것이다. 우리는 너무 복잡하게 살아가는데 욕심을 부리지 말고 정치적으로 대화하지 말고, 시기·경쟁하지 말고, 인생의 길을 걸을 때에도 가벼운 여장으로 단순하게 살아야겠습니다. 셋째, 깨끗하게 살자는 것이다. 넷째, 친절하라는 것이다. 친절은 예절이면서 동시에 능..
옛날 어느 나라의 귀족이 자신의 하인에게 많은 돈을 주며 시장에서 맛이 좋고 값비싼 물고기를 사 오라고 명하였습니다. 그런데 욕심 많은 하인은 귀족의 돈을 상당 부분 빼돌리고, 맛없는 싸구려 물고기를 몰래 사다가 들키고 말았습니다. 귀족은 자신의 명을 어긴 것도 모자라 자신을 속이고 돈을 빼돌린 하인에게 크게 화가 났지만, 그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너는 내가 말한 세 가지 중 하나를 택하라. 만일 안 받겠다면, 네 죄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첫 번째는 저 싸구려 물고기를 모두 먹든지, 두 번째는 곤장 100대를 맞든지, 세 번째는 물고기 값을 물어내든지 하라!" 사실 귀족은 잘못한 하인이 물고기 값을 다시 돌려주고 용서를 빌면, 용서해 줄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
간혹 쉽게 내뱉은 말 한마디로 인하여 큰 전쟁을 일으키기도 하는 것처럼 말이란 큰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베스 데이의 '세 황금문'이라는 책에는 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다른 누군가에 관해 이야기할 때, 이 세 개의 좁은 황금 문을 지난 뒤 말하라. 첫째, '그것은 사실인가?' 둘째, '그것은 필요한 이야기인가?' 셋째, '그것은 친절한 말인가?' 이 모든 문을 통과했다면, 그 이야기를 해도 좋다. 그리고 그 말의 결과가 어떨지에 대해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일언전십사(一言前十思)란 한번 말하기 전에 열 번 생각하라는 뜻입니다. 이처럼 말은 마음의 초상이자 사람의 인품을 볼 수 있는 하나의 도구로써 잘 다스려야 합니다. 출처 : 따뜻한 편지 제1978호
미국의 정치가이자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벤자민 프랭클린에게 누군가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당신은 수많은 실패와 위기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전념할 수 있었습니까?" 그러자 그는 실패의 절망 속에서도 끝까지 도전할 수 있었던 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석공을 자세히 관찰한 적이 있으십니까? 석공은 큰 돌을 깨기 위해 똑같은 자리를 백 번 정도 두드릴 것입니다. 돌은 갈라질 징조가 보이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하지만 백한 번째 망치로 내리치면 돌은 갑자기 두 조각으로 갈라지고 맙니다. 이처럼 큰 돌을 두 조각으로 낼 수 있었던 것은 한 번의 두들김 때문이 아니라 바로 그 마지막 한 번이 있기 전까지 내리쳤던 백 번의 망치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공하기까지 ..
어렸을 때만 해도 겨울철 놀이로는 팽이치기가 으뜸이었습니다. 끈이 달린 팽이채로 팽이를 치는데, 팽이는 쳐야 돌지 잠깐만 내버려두어도 쓰러져 버리고 맙니다. 팽이가 갈채를 받을 때는 아파하면서도 돌고 있을 때이지 누워 있을 때가 아닙니다. 팽이 윗부분에 크레용으로 색칠을 해서 돌리면 정말 멋이 있었습니다. 아픈 채찍 속에서 아름다운 율동이 창조되었던 것인데, 이처럼 아픔과 고난을 거쳐서 아름다움과 갈채와 행복이 탄생하는 것입니다. 감은 푸를 때 떫다가 홍시가 되어서는 달다고 합니다. 많이 떫을수록 홍시 때는 그만큼 단맛이 나는데, 푸를 때 별로 떫지 않은 것이 익으면 아무 맛도 없게 되고, 떫은 감이 오래간다는 사실입니다. 인생의 떫은 맛을 많이 맛본 사람이 달콤하고 성숙한 인생이 됩니다. 인..
고대 그리스 밀레토스라는 도시에서 명성 높았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 사람들은 어려운 일이 생기면 그를 찾아가 조언을 구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한 방문객이 아리스토텔레스에게 뜬금없이 수수께끼와 같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당신은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자신을 아는 일입니다." 그러자 방문객은 이번엔 가장 쉬운 일을 물었고 이에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했습니다. "남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더 많이 배웠다고, 더 많이 가졌다고 생각하지만 알고 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처럼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보고 이러쿵저러쿵 비난하기보다는 자신을 돌아보면서 부족함을 찾는 것이 참된 지혜입니다. 출처 : ..
동물원에 있는 호랑이 두 마리가 싸움을 벌였습니다. 무리 중 우두머리를 정하는 수컷끼리의 싸움이었습니다. 드디어 벌어진 결전, 험상하게 생긴 호랑이 한 마리가 포효하며 덤벼들었습니다. 그런데, 상대 호랑이는 큰소리로 포효하는 것보다 강력하게 바라보며 침묵으로 응수했습니다. 그때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시끄럽게 포효하며 상대 호랑이를 제압할 것 같던 호랑이가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고 뒷걸음질 치는 것이었습니다. 이유는 크게 소리 지르는 호랑이일수록 약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진정으로 강한 호랑이는 오로지 눈빛과 위엄으로 상대를 제압한다고 합니다. 빈 수레가 요란하단 말이 있습니다. '자신의 지식이 크게 뛰어나지 않은데 괜히 허세를 부려 아는 척하고 말이 많은 것'이란 뜻입니다.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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