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의 공동 저자인 마크 빅터 한센의 아버지는 훌륭한 제빵사로 자신의 일을 정말로 사랑하였습니다. 하지만 어느덧 나이가 들어 제과점을 운영하기가 힘들어졌고 그는 자신의 제과점을 다른 이에게 넘기고 은퇴하였습니다. 그래도 사랑했던 일을 하루아침에 그만둘 수 없었던 그는 자신이 할 만한 일을 찾던 중 자신이 즐겨하고 사랑하는 일로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자신이 구운 빵을 무료로 배달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노안 때문에 더 이상 배달 차량을 운전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이 이 일을 할 수 없을 만큼 늙지는 않았다고 생각하며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타고 배달을 계속하였습니다. 이미 때늦었다고 생각하..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 '외톨이 달님'이 있습니다. 밤하늘에 둥근 보름달이 아름답게 떠올랐고, 보름달은 자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그때 꼬마구름이 다가왔는데, 보름달은 꼬마구름을 꾸짖었습니다. "비켜. 너 때문에 내 모습이 가려지잖아." 이번에는 등 뒤로 오색 별들이 나타났습니다. "모두 비켜. 사람들이 내 아름다움을 볼 수 없잖아." 이제 보름달 주변에는 아무도 얼씬거리지 않았다. 보름달은 세상을 흠뻑 비추었습니다. 그때 한 마을의 오누이가 집안 창문을 열며 대화를 나누었고 오빠가 말했습니다. "아, 달이 참 밝다. 그런데 왜 구름과 별은 없는 것일까? 혼자 떠 있는 달은 너무 황량해." 동생은 창문을 꽝 닫아버렸습니다. 더불어 사는 삶이 아름답습니다. 출처 : 겨자씨(국민..
나이 든 사람끼리 하는 농담이 있다고 하는데, ‘기성세대 3대 바보’가 누군가 하는 것입니다. 첫째는 예순 살이 넘어서 집을 늘려 이사 가는 사람이고, 둘째는 장가든 자식과 함께 살면서 손자 봐주는 사람이며, 셋째는 자식한테 미리 재산 다 물려주고 용돈 타 쓰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아마 그들은 여전히 자식을 향한 기대를 품고 있기에 바보일 것이고, 나이가 들어서도 부모의 자식 자랑은 유별난 일이 아닙니다. 주변에서 신장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많이 봅니다. 신장 기증은 대부분 가족 간에나 가능한데, 그중 어머니가 아들에게 주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어느 어머니는 의사에게 “내 신장을 두 개 모두 떼어보고, 둘 중에서 좋은 것으로 아들에게 주십시오” 라고 간청했다고 합니다. 의사..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1000명의 죽음을 지켜본 호스피스 전문의 오츠 슈이치가 쓴 책입니다. 그는 말기암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는 완화의료 전문의인데, 암 말기에는 신체적 고통도 심하지만 마음에서 오는 고통이 심하다고 하는데, 마음의 고통은 대부분 돌이킬 수 없는 후회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후회하는 내용 스물다섯 가지 중에서 특히 공감가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맙다는 말을 많이 했더라면 둘째는 친절을 베풀었더라면 셋째는 유산을 미리 염두에 두었더라면 넷째는 내 장례식을 생각했더라면 하고 후회하는 것입니다. 장례식은 남은 사람의 몫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장례식의 주인공은 세상을 떠난 사람입니다. 마지막으로 신의 가르침을 알았더라면 하고 후회하는 것입..
유난히 투박한 손을 지녔다는 기자의 질문에 “제 손은 투박하지만 제 옷은 눈물겹게 섬세하죠”라고 말했던 앙드레 김이 75세를 일기로 하얀 거인의 품위 있는 나래를 접었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몇 가지 도전정신을 남겨주고 떠났습니다. 첫째 국내 최초 남성 디자이너로 출발해 세계적인 대가가 되었습니다. 1962년 소공동에 ‘살롱 앙드레’를 차렸고 프랑스와 미국 뉴욕에서 패션쇼를 열었습니다. 둘째, 패션 세계를 대중화하는 데 공헌한 그는 문화훈장 보관장을 받았고 보석, 도자기, 속옷, 안경 디자인 등에도 도전했습니다. 셋째, 그는 독신으로 살았지만 아들을 입양해 쌍둥이 손자를 보았습니다. 넷째, 그는 열정적인 예술가였습니다. 2005년 대장암 수술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으면서도 중국 베이징에서, 전..
부지런한 한 젊은이가 있었는데 사람들은 그를 칭찬했지만 사탄은 싫어했습니다. 어느 날 사탄이 그에게 열 개의 병을 내보이며 한 개는 독약, 아홉 개는 꿀물이 들어 있는데 꿀물을 고르면 평생 쓰고도 남을 만한 황금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젊은이는 열 개 중 아홉 개가 꿀물이니 해보자는 생각으로 병을 하나 골랐는데 꿀물이었습니다. 사탄은 그에게 황금 덩어리를 주면서 황금이 떨어지면 또 오라고 했습니다. 젊은이는 일 대신 도박에 빠져 돈과 집을 모두 잃어버렸습니다. 그는 사탄을 찾아가서 꿀물을 고르고 황금을 얻는 삶을 반복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는 늘 꿀물을 골랐습니다. 젊은이는 운이 좋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사탄은 처음부터 꿀물만 갖고 있었습니다. 황금으로 그 젊은이를 유혹해서 청춘을 낭비하도록 ..
골프 선수로서 작은 거인이라 불리는 게리 플레이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남아공에서 태어나 미국에 진출해 무려 160회 이상이나 우승했습니다. 그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체구가 작았는데 키 170㎝, 체중 66㎏ 정도의 왜소한 체격이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우승을 하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그를 행운아라고 불렀습니다. 어느 날 기자가 그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왜 당신에게 행운이 따른다고 생각하나요." 그러자 그는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예, 저는 행운아입니다. 선수로서 작은 덩치 때문에 연습을 더 할 수밖에 없었는데 행운은 제가 연습을 하면 할수록 빈번하게 찾아오더군요.” 그렇습니다. 행운을 불러오는 사람은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지 않습니다. 이마에 땀 흘리며 남모르게 피나는 노력을 통해 ..
제주도에 가면 세계적으로 아름답기로 유명한 정원인 ‘분재예술원’이 있습니다. 중국의 전 주석 장쩌민이 30분을 머물려고 그곳에 왔다가 1시간30분 동안 머물며 성범영 원장의 분재 철학에 빠져들었습니다. 그 후 중국 고위 관리들을 그곳에 보냈고, 일본 총리를 지낸 나카소네가 다녀간 흔적도 있다고 합니다. 분재한 나무는 보통 나무보다 3∼4배 더 오래 산다고 하는데 그 비결은 분갈이에 있습니다. 2년에 한 번씩 분갈이를 하면서 뿌리를 잘라주는데, 뿌리를 잘라주면 나무는 자기 몸의 진액을 짜내어 또 뿌리를 내리고, 그 뿌리가 분 안에 가득 채워지는데 2년이 걸립니다. 그러면 또 인정사정 보지 않고 뿌리를 잘라준다고 합니다. 이 뿌리를 ‘고정관념’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2년 정도 반복된 생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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