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아트 뮤지엄(Art Museum)에 가면 피카소의 초기 작품들이 있습니다. 피카소의 작품은 좀 독특해서 어떤 것은 어린애가 장난한 것 같기도 한데, 피카소의 작품은 돈으로 환산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싸다고 합니다. 1943년에 피카소가 버려진 자전거의 안장과 핸들로 만든 작품 ‘황소머리’는 수백억원에 팔렸습니다. 남이 버린 쓰레기가 피카소의 손에 닿자 보물로 변했는데, 누구의 손이 닿느냐에 따라 물건의 가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래 전 러시아에서 다 망가진 탁자와 펜이 하나 발견되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쓰레기통에서 주워 창고 세일을 했는데 무려 1만 달러에 팔렸다고 합니다. 러시아 최고의 문호 도스토예프스키가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을 쓸 때 사용한 탁자와 펜이란 사실이 드..
일생을 문밖에서 서성이던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단 한 번이라도 문 안으로 들어가길 바라며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문은 열리지 않았고, 그는 일평생 문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남자는 죽을 무렵이 돼서야 문지기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이 안으로 내가 들어갈 수 있나요?" "이 문은 당신이 먼저 열어 달라고 해야 열리는 당신의 문입니다." 문지기의 말에 그는 후회했습니다. 진작 문을 열어 달라고 부탁을 했거나 열어보려고 노력이라도 했더라면 벌써 문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을 텐데, 왜 그러지 못했던 걸까... 남자는 땅을 치면서 통탄해했지만, 때는 이미 늦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시도도 해보지 않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 삶에서 그 ..
오래전 어느 군부대에서 저녁 식사 때 일입니다. 그날은 특식으로 돈가스가 나오는 날이었습니다. 병사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식당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앞에서부터 웅성거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알고 보니 돈가스를 1인당 1개가 아닌 2개의 돈가스를 나누어 준다는 소식에 병사들은 매우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일순간에 병사들의 표정이 어두워졌습니다. 돈가스가 2개인 대신 소스가 없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부식담당 병사가 실수로 돈가스 한 상자와 소스 한 상자가 아닌 돈가스 두 상자를 가져온 것이었습니다. 여기저기 병사들의 불평이 들렸습니다. "소스도 없이 맛도 없게 돈가스만 2개 먹으란 말이야?" 그때 한 선임병이 말했습니다. "다들 그만 불평하자. 분명히 어떤 부대에서는 지금쯤 돈가스 없이 소스만 2..
미국이 자랑하는 발레단 '아메리칸 발레시어터'는 영국의 로열 발레단, 프랑스 파리의 오페라극장 발레단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발레단입니다. 이곳에서 수석 무용수가 된 발레리나 미스티 코플랜드는 발레 500년 역사에서 가장 빛났던 흑인 발레리나입니다. 미스티 코플랜드는 어린 시절, 넉넉지 않은 가정 형편으로 무료 급식소에서 식사를 하였고 모텔방에서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중학교 선생님으로부터 지역 청소년 클럽에서 발레를 배워보라는 제안을 받고 13세 때 발레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또래보다 매우 늦은 시기에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발레에 탁월한 재능을 보였고 보통의 경우 성공하는데 1년 정도 걸리는 동작을 단 3개월 만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발레..
1. 비젼을 가져라 2. 나의 역할을 확인하라 - 서너가지의 나의 역할을 정하고, 자신을 위해서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라. 3. 분명한 목표를 정하라 - 나의 역할을 확인한 후 각 영역에서 분명한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라 4. 우선순위를 정하라 - 구체적으로 할 일들을 생각하고 목록을 만들고 우선순위를 정하라. 5. 중요한 일을 먼저하라 6. 중요한 일을 미리 시작하라 - 시간관리의 핵심은 "긴급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일"에 얼마나 우리의 시간을 의도적으로 투자하는가에 있다. 7. 위임하라 - 위임이란 당신이 할 수 있는 대부분의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맡기고 그 남은 것을 당신이 하는 것이다. 8. 의도적으로 무시 하라 - 나중에 해도 되는 일은 의도적으로 무시하라. ..
여름에 꽃이 피는 쐐기풀은 줄기나 잎새에 연한 가시가 있습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살짝 스치거나, 건드리면 가시에 찔려서 상처가 나지만 오히려 꽉 잡으면 아무렇지 않다고 합니다. 한 아이가 이 쐐기풀의 가시에 찔려 울면서 엄마에게 다가와 아픔을 호소했습니다. 그러자 엄마는 아이의 상처를 어루만져주며 조용히 말했습니다. "얘야 다음부터 쐐기풀을 만질 때 두려움을 갖지 말고 담대하게 꽉 잡으렴. 그러면 가시가 부드러워져서 다치지 않는단다." 사람이 살아가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옳은 일에서는 망설이지 않고 담대하게 나서야 합니다. 영어의 숙어 중 '쐐기풀을 잡다'라는 말인 'Grasp the nettle'은 '곤경에 선뜻 맞서다'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작은 가시의 두려움을 넘어설 때 더 큰..
심리학자이자 정신의학과 전문의인 알렉산더 로이드 박사는 수많은 정신질환 환자를 상담하면서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세 가지 질문을 발견했습니다. 1. "지금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질문에 '돈'이라고 대답합니다. 2. "그 소원이 이루어지면 삶이 어떻게 변화될까요?"라고 물으면 환자들은 돈에 관한 문제들이 해결되고 여유로운 삶을 누리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립니다. 3. "바뀐 삶을 살아가는 당신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나요?" 라는 마지막 질문에 답을 생각하던 환자들은 정말 바라던 것은 '돈'이 아니라 문제가 해결될 때 찾아오는 '평안', '행복'과 같은 감정들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평안과 행복을 얻기 위해 돈과 같은 물질적인 요소가 필요하지 않다는..
장편소설 '대지'로 1933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펄 벅' 여사의 한국 사랑은 유명합니다. 그녀는 중국에서 선교 활동을 했던 부모님을 따라 약 40년을 중국에서 보냈음에도 평생 한국을 가슴 깊이 사랑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작품 '살아 있는 갈대'에서 다음과 같이 한국에 대해서 예찬했습니다. '한국은 고상한 민족이 사는 보석 같은 나라다.' 또 그녀가 남긴 유서에는 '내가 가장 사랑한 나라는 미국이며, 다음으로 사랑한 나라는 '한국'이라고 쓰여 있을 정도입니다. 그녀가 이렇게 한국에 대한 애정이 생긴 계기는 1960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을 때 있었던 몇 번의 경험 때문이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이전에 소개해드렸던 '짐은 서로 나누어지는 것'이라는 소재로 편리함과 합리성을 따지지 않고 오..
- Total
- Today
- Yesterday
- 정부지원
- 중소기업
- 정보통신
- 인허가
- 좋은글
- 공공기관
- 입법예고
- 시행령
- 4차산업
- 디지털전환
- 행정법률
- 가이드라인
- 플랫폼
- 메타버스
- 과학기술
- 마음의양식
- 행정안전부
- 정부정책
- 지자체
- 빅데이터
- 개인정보보호
- 인공지능
- 코로나19
- 감동글
- 교훈
- 행정사
- 개정안
- 정보보호
- 네트워크
- 개인정보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