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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자랑하는 발레단 '아메리칸 발레시어터'는 영국의 로열 발레단, 프랑스 파리의
오페라극장 발레단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발레단입니다.
이곳에서 수석 무용수가 된 발레리나 미스티 코플랜드는 발레 500년 역사에서
가장 빛났던 흑인 발레리나입니다.
미스티 코플랜드는 어린 시절, 넉넉지 않은 가정 형편으로 무료 급식소에서 식사를 하였고
모텔방에서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중학교 선생님으로부터 지역 청소년 클럽에서
발레를 배워보라는 제안을 받고 13세 때 발레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또래보다 매우 늦은 시기에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발레에 탁월한 재능을 보였고 보통의 경우
성공하는데 1년 정도 걸리는 동작을 단 3개월 만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발레 아카데미에서 나이가 너무 많다거나
뚱뚱하고 근육질이라는 이유로 입학을 거절당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이유는 그녀의 피부색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발레 분야는 백인 중심의 보수적인 성향이어서 흑인이 수석 무용수가 되거나
주인공을 맡는 일이 전혀 없었기에 불가능에 가까웠던 것이었죠.
하지만 그녀는 피나는 연습과 노력 끝에 마침내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았고 결국 최정상인
아메리칸 발레시어터에도 입단했습니다.
그 뒤로도 차별의 시선과 부상 등으로 많은 고생을 했지만, 그녀는 더욱더 이를 악물고 연습했고
2007년 아메리칸 발레시어터의 솔로이스트로 발탁돼 흑인 발레리나로서는 처음으로
'백조의 호수'의 주인공을 맡아 극찬을 받았습니다. 그 뒤로 그녀는 2015년도 매거진 '타임'지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편견이라는 단어의 뜻은 '특정 집단에 대해 한쪽으로 치우친 견해를 가지며 사실이라고
생각하는 부정적인 태도'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결국 편견은 사실도 진실도 아닌
한 사람 또는 특정집단의 생각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어떤 편견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다면 자신을 그곳에 가두지 말고 에너지를 가치 있는 곳에
사용하세요. 그것이 선한 영향력의 시작이자 자신을 위한 방법일 것입니다.
출처 : 따뜻한 편지 제18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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