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창세기 12장 1절
-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 성경의 창세기를 읽어보면 전적으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고향을 떠나라고 말씀하시는 부분이
나오는데, 기존의 인간적인 터전과 도움을 모두 버리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나갈 것을 나타내는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 행정사업을 시작하면서 20년 가까운 컴퓨터경력과 9년의 군경험을 모두 버리고 3년 가까이 업역
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 믿음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어느 정도의 성과를 낼 수 있다
고 믿지만, 저또한 연약한 인간이라 때로는 흔들리기도 하고 때로는 절망하기도 합니다.
- 남이 걸어갔던 길을 따라걷는 것은 쉽지만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은 결코 쉬운 길이 아님을 아브
라함과 체험을 통해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만 개인정보보호법 등 조금씩 나타나는 결과를 보며
헛된 노력이 아니었음을 느끼는 중 입니다. 저와 비슷한 생각이나 체험을 가지고 계신 분이 있다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2. (군대격언) 지휘관은 소걸음으로 가라
- 직업군인으로 군생활을 하면서 들었던 격언인데 '지휘관은 소걸음으로 가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작은 규모의 조직이라도 리더가 급하게 결정하고 움직인다면, 하부조직의 경우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정신없이 바쁘게 움직일 수 밖에 없기에 가슴에 와닿았던 말인 듯 합니다.
- 행정사 업역을 확장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조직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업역확장의 욕심만
고집한다면 함께하는 사람들을 다그칠 수 밖에 없겠지만, 조금 느리더라도 위의 격언을 생각하면서
느리지만 업무를 다져가는 중에 있습니다.
군생활과 각종 사회경험을 통해 느꼈던 부분이지만 저 혼자 잘났다고 열심히 다녀도 한계가 있음을
알기에 비록 느리더라도 기초와 조직을 다지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족하나마 행정사 업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면서 간절히 기도하는 중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을 믿고 나가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확신하고
나가는 것은 결코 쉬운 길은 아니지만 그 길을 걷고자 합니다. 제가 잘나서가 아니라 제가 속한 자격사
가 인정 받아야 나또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정진하고자 하니 많은 응원과 동참을 당부드립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