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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전문 온누리정보통신행정사입니다.
행정사 업무에 대한 다섯번째 개인적인 소회의 내용을 올려봅니다.

1. 인문계와 이공계
    - 블로그의 다른 글을 통해 저는 전산관련 20년 정도의 경력이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전산관련 업무를 하면서 기술계통의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았고, 행정사업을 시작하면서 인문계의
      다양한 분들을 만나보면서 나름의 차이점과 특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대부분의 엔지니어(이공계)들은 '한 우물만 판다' 마인드를 가지고, 한 분야의 장인이 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떤 현상이나 문제에 대한 통찰력이 대단하나
      자신의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를 배척하거나 서로 융합하는 모습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반해 법률 등 인문을 전공하신 분들의 경우 인문학적인 소양을 가지고 폭넓게 접근하는 것은
      뛰어나지만 엔지니어에 비해 깊이 있는 이해가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4차 산업혁명은 과거 인간이 수백~수쳔년이 걸려야 축적하거나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을 가능하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러하면 사람의 역할은 더 이상 필요없을까요?
      저는 아무리 과학기술이 발달해도 융합적인 사고와 깊이있는 해석은 아직까지는 인간이 더 앞설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도  개인정보보호법이나 정보통신망법 등 업무에 엔지
      니어 경력을 법률에 접목시켜가는 중입니다.
      말로만 '미래를 대비하자'라고 할 것이 아니라 융합적인 사고와 이를 업무에 적용하려는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

2. 마태복음 6장 33절
    -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 행정사업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 중에 하나가 "행정사가 뭐하는 사람이에요?"라는 질문이었
      습니다. 행정사 자격의 역사는 오래되었지만, 그간 업역발전과 대국민 홍보의 부족으로 현재까지도
      내분과 내홍이 계속되는 안타까운 현실인 것이 사실입니다.
    - 지나간 과거에 대한 후회나 원망은 접어두고 이제 현실을 직시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
      먼저 행정사 스스로 업역의 개발과 역량을 제대로 기른다면 민원인들에게 비로소 존재가치가 있는
      자격사가 될 것이며 수임료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행정사들에게 더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차 산업혁명은 인문학적인 사고와 깊이있는 통찰력을 더더욱 요구하고 있지만, 한국의 교육현실과
우리 스스로를 돌아볼 때 아직은 너무나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행정사 스스로 법률과 실무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고 자랑하고 있는데 과연 그러한 자신이 있는지 돌아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또한, 내가 가진 자격과 능력을 남이 알아주기를 바랄 것이 아니라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스스로
업역을 개발하고 능력을 기른다면 '빛과 소금'의 존재와 같이 드러날 것
이라 굳게 믿으며 소회를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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