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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전문 온누리정보통신행정사 원성만입니다. 
일전에 행정사 업무를 하면서 느꼈던 개인적인 소회를 작성해 보았고, 한번 더 적어보고자 합니다.

1. 시편 91편 14절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 제 자신을 평가해 볼 때 능력나 재능이 대단한 것이 없어 제가 믿는 종교를 의지하면서 열심히
     행정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소회를 통해 행정사의 현위치와 역할에 대해 언급을 하였고,
     행정사가 국민에게 필요한 자격사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 3년이란 시간동안 행정사란 자격을 걸고 업무를 해왔던 제 자신을 위의 말씀으로 되돌아보니 
     나 스스로 잘났다고 떠들고 다녔던 것만 같아 지금 생각해보니 부끄러운 짓을 한 것이 아닌가
     후회가 됩니다. 전문자격사로 인정받는 것은 내가 주장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일본의 행정서사
     자격이 '거리의 변호사'로 인정받은 것처럼, 내가 전문가로써 역량을 기르고 국민에게 다가갈 때
     비로소 인정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2. 하박국(구약성경) 3장 17~18절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찌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 위 구절은 교회를 다니지 않더라도 복음송(가스펠)으로도 많이 불리는 성경의 노랫말입니다.
     행정사업을 3년간 해오면서 제 능력이 부족해서인지 몰라도 행정사 업무만 가지고 정상적인
     소출과 그 소출의 즐거움을 기대하기에는 현실과 너무나 거리가 멀었습니다. 또한, 제가 군출신
     이라 전역을 앞두고 행정사업의 희망과 기대를 가지고 저에게 전화를 주는 군 후배들에게는
     반드시 '십자가 고난의 길'을 단단히 각오하라고 얘기합니다.
   - 정상적인 업무나 사업이라면 하루아침에 거저 주어지는 일이나 성공은 없을 겁니다. 또한, 노력과
     수고를 통해 업무를 익히고 보수를 받아가는 것이 당연하지만 냉엄하고 살벌한 사회현실 가운데
     행정사업의 첫발을 딛는 분들을 지켜보면 왜 가슴이 시릴까요? 저또한 비록 대단한 성과를 이룩한
     것이 없지만 정보통신분야의 업역확장을 통해 행정사들이 떳떳하게 명함을 내밀 수 있고, 정당한
     수고의 댓가를 통해 행정사업의 즐거움을 느끼는 날이 오기를 희망합니다.

부족하나마 3년이란 세월동안 행정사업을 하면서 느낀 개인적인 소회를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너무나 당연한 얘기지만 행정사업을 떠나 어떤 업무를 하든지 시작과 끝을 생각하고, 근본과 목적을
잊지 않는다면 노력에 따른 성과는 배신하지 않으리라 생각하며, 모든 행정사님들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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