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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전문 온누리정보통신행정사입니다.
행정사 업무에 대한 네번째 개인적인 소회의 내용을 올려봅니다.

1. 참된 예배자의 자세
    -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은 반드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야 하고, 또한 제사를 드리기 위해 반드시
      하나님의 성전을 찾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역사를 살펴보면 하나님의 역사와 인도
      하심을 거부하고 세상의 길로 가다가 결국 고난과 포로의 세월로 탄식하는 내용들이 많이 기록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중 시편의 내용을 읽어보면, 어느 시대인지 명확하지는 않으나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 성전을 찾아온 사람들 중에 더러는 서러움에 통곡하기도 하고, 더러는 벅찬 기쁨으로
      성전에 입맞춤을 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그들은 왜 그랬을까요?
    - 어떤 사람들은 포로로 끌려갔다가 해방되어 돌아온 자들도 있었을 겁니다.
      어떤 사람들은 세상의 부귀영화를 쫒다가 빈털터리가 되어서 돌아온 자들도 있었을 겁니다.
      어떤 사람들은 참된 예배를 드리기 위해 머나먼 곳에서 힘겹게 온 사람들도 있었을 겁니다.
    - 저는 98년 병사로 군을 전역하고 사회생활을 하다가 다시 제 나름대로 뜻을 세우고 2006년 장교로
      임관하여 9년 이란 세월동안 다시 군복무를 하였습니다. 복무하던 중 2007년경 우연히 '행정사'에
      대해 알게되어 향후 도전해 볼만한 분야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 당시에는 자격시험이
      존재하지 않았고, 경력직 공무원의 경우 신고제로 업무를 할 수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2015년 비로소 전역을 하였고, 
2016년 행정사 사무실을 개업하면서 희망과 포부를 가지고 정보
      통신분야 업역을 개척하기 위해 간절히 원하던 행정사업을 시작
하였습니다.
    - 일부 '시험출신' 행정사의 경우 나름 법공부를 해서 취득했다고 어깨에 힘이 들어가 있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런 분들에게 비난이나 쓴소리를 할 생각은 없습니다. 위에서 적은 것처럼 저는 '경력
      출신'이지만 '하나님의 성전과 예배를 간절히 사모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심정으로 지금껏 험난한 
      길을 헤쳐왔고 앞으로도 어느 정도 그 길을 걸어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행정사 업무를 하면서 저 자신에게 '
참된 예배자의 자세'와 같이 '참된 행정사'가 되기를 원하는지
      가끔씩 묻곤 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2. 지혜와 지식
    -  지혜와 지식에 대한 사전적인 의미는 아래와 같이 검색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지혜 : 사물의 이치를 빨리 깨닫고 사물을 정확하게 처리하는 정신적 능력 
       ● 
지식 : 어떤 대상에 대하여 배우거나 실천을 통하여 알게 된 명확한 인식이나 이해
    -  군인이 군복무를 하기 위해 훈련소를 통해 기본적인 군사훈련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훈련을 받는 
       입장에서는 훈련소과정만 끝나면 모든 군생활이 끝난다고 간혹 착각하는 훈련생들을 보게 됩니다.
      
 훈련소는 군인으로써 필요한 기본적인 과정과 '지식'을 배우는 곳이고, 자대배치를 통해 본격적인
       군생활의 '시집살이'를 겪게 되는데 그 때 필요한 것이 '지혜'가 될 것입니다.
    -  행정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나름 많이 공부하고 준비했다고 생각했지만, 3년이란 실전경험을 통해
       '지식'과 '지혜' 모두 부족했음을 스스로 절감하고 있습니다. '시험출신'이라면 법률적인 지식 뿐만
       아니라 실무경험의 '지혜'를 얻기를 힘쓰고, '경력출신'이라면 자신에게 부족한 법률적인 '지식'을
       얻기를 힘써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누구나 자신의 직업과 주어진 환경에 완벽하게 만족하면서 사는 사람은 없겠지만, 성전과 예배를 사모

하는 '참된 예배자'의 심정으로 업무를 할 수 있다면 감사할 수 있지 않을까요?
또한, 현재 4차 산업혁명시대는 우리에게 '창의'와 '융합'을 겸비한 인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내가 아는 몇 가지 법률지식이나 실무경험이 아닌 '지식'과 '지혜'를 활용할 줄 아는 행정사의 모습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아닌지 생각해 보며 소회를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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