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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창과 성대모사
    - 유명가수를 모창하거나 유명인을 성대모사해서 웃음을 주고 인기를 끄는 예능인이 있습니다.
      그들의 모습을 통해 즐거움을 얻고 풍자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 수 있으니 때로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행정사 업무도 모창과 성대모사의 방식을 통해 지속할 수 있을까요?
    - 행정사 업무를 시작하기 전 군생활을 마무리하기 전에 행정사 실무수습교육을 받았습니다.
      교육을 받다가 토지보상관련 정은상 교수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당돌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
교수님의 훌륭한 강의 잘 들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보통신분야의 업무를 20년 가까이
       해왔던 사람으로써 기존의 발굴된 업무를 하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제 분야를 개척하는 것이
       나을까요?
" 제 질문에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답변을 하시더군요.
      "
당연히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야죠!, 남들 따라해 봐야 영원히 2인자이고, 개척하면 다 내 껀데."
      과연 우문현답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쉽진 않지만 지금도 그 때의 그 생각과 각오로 기존의 '모창과 성대모사'가 아닌 정보통신분야의
      제 영역을 구축하기 위해 지금도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2. 쿵푸팬더3
    - 2016년에 개봉한 영화 '쿵푸팬더3'에 주인공 '포'가 악당 '카이'이 맞설 수 있는 무술을 연마하기
      위해 팬더마을을 찾아가지만, 아무리 애써보아도 찾지를 못합니다. 좌절과 실망가운데 포기하려는
      찰나 주인공은 '
남을 따라할 것이 아니라 진정한 내 자신을 알아야 한다'는 깨달음을 통해 비기를
      연마하고 결국 악당을 물리치게 됩니다. 과연 영화에서만 통하는 얘기일까요?
    - 위에서 적은 바와 같이 행정사 사무소를 개업하고 우여곡절도 겪었지만 3년이란 세월동안 오로지
      오로지 정보통신분야의 업역을 개척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아직 눈에 띌만한 괄목한
      성과를 보여드리지는 못하지만 작은 열매들을 조금씩 거두어 들이는 중입니다.
      행정사업을 하면서 다양한 주특기를 가진 행정사님들을 많이 만나보았는데, '
행정사 업무가 너무
      방대해서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
'는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 때마다 저는 "그런 좋은 경륜들을
      왜 썩이고 계십니까
?"라고 항상 반문을 하였습니다.

출입국에서 토지보상에 이르기까지 현재까지 다양한 업역을 개척하신 행정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저또한 행정사의 한사람으로써 제가 속한 자격사가 잘되기를 누구보다 바라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4차 산업혁명은 산업전반에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켰고 전문자격사
또한 그 흐름을 비켜갈 수 없는 현실가운데 유유자적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다고 생각
합니다.

행정사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전문자격사로 남기 위해 기본과 원칙은 지켜야겠지만,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끌려가는 모습'이 아닌 '주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앞으로도 '무소의 뿔'처럼 외롭지만
길을 걸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옆에서 함께 길을 걷는 분이 있다면 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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