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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아버지는 왜 그렇게 사셨습니까? 왜 어머니와 자식들에게 상처만 남기고 떠나셨습니까?"
아버지에 대한 좋지 못한 기억만 남아 있었기에 제게 아버지라는 존재는 오히려 없으면 더 좋았을
존재였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저는 한 번도 아버지를 그리워한 적이 없었고 아버지의 필요성을
느껴 본 적도 없었습니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나의 잠재의식 속에 있었던 아버지에 대한 분노는 서서히 ‘좋은 아버지’에 대한 열망
으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아버지를 용서하고 싶습니다. 아버지를 따뜻한 가슴으로 안고 싶습니다.
더 이상 제 마음속에 아버지를 향한 분노를 남겨두고 싶지 않습니다.
아버지라는 이름을 단 한 번도 가슴 따뜻하게 부를 수 없었던 저였기에 저의 딸에게 만큼은 마음껏 불릴 수
있는 ‘좋은 아버지, 친구 같은 아버지’가 되고 싶습니다.”
아버지학교에 참여했던 한 아들의 글입니다. 나는 어떤 아버지일까요?
출처 : 겨자씨(국민일보) 이광호 목사(도봉감리교회) 칼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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