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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시골에 조상대대로 가난하게 살던 젊은이가 미래에 대한 부푼 꿈을 안고 고항을 떠났다.
그러나 막상 타지로 떠나려니 막막하고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
젊은이는 떠나기 전 마을에서 최고 연장자인 노인을 찾아가 충고와 조언을 듣기로 했다.
노인을 찾아간 날, 노인은 마침 서예를 하고 있었다. 노인는 젊은이가 외지로 떠나겠다는 뜻을 밝히자
종이 위에 크게 글자를 썼다.
"두려워 마라!"
"여보게, 인생의 성공 비결은 딱 두 가지라네, 오늘은 먼저 하나만 알려주지.
일단 이 한 가지를 유념하고 살면 절반은 성공하는 거야.”
도시로 간 젊은이는 온갖 좌절과 실패를 겪었지만 그때마다 스스로에게 “두려워 마라!”를 외치며
마음을 다잡았다.
30년 후, 어느덧 중년이 된 젊은이는 행복한 가정을 거느린 부자가 되어 있었다. 그렇다고 그의 마음속에
근심거리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아직 못다 이룬 일에 대한 미련, 지난날의 행동에 대한 후회 등이
가슴 한구석에 자리하고 있었다.
어느 날, 그는 가족들을 데리고 고향을 가면서 과거 자신에게 조언을 해주었던 노인을 찾았다.
그러나 노인은 이미 작고했고 노인 가족은 밀봉된 편지봉투를 그에게 건네주었다.
"어르신이 생전에 자네에게 남기신 거라네, 어르신께선 자네가 언젠가 다시 돌아올 거라고 하셨지."
편지봉투를 열어보자 거기엔 '후회하지 마라!' 라는 말이 씌어 있었다.
보통, 인생을 개척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중년이 되기 전까지다. 중년이 될 때까지 용기 있게 행동하지
못하고 머뭇거리기만 한다면 우리의 인생은 마이너스 성적표를 얻을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기력이 왕성한 시기에 투지와 추진력을 잃지 않도록 '엔진'을 켜두어야 한다.
또한 중년이후에는 과거 자신이 해왔던 많은 일들을 후회하거나 아쉬워한다. 그러나 최선을 다해
살아왔다면 과거를 후회할 필요가 없다.
“삶의 전반전에는 두려움을 잊고 살되, 중년 이후인 후반전에는 후회하지 마라.”
출처 : 인간관계레시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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