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해야 할 일

영국 런던 거리에서 순찰 중인 경찰이, 한 고급 자동차가 신호위반을 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당연히 그 차를 길가에 세우고 교통범칙금을 발부하려는 데 뭔가 이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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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는 면허증을 요구하는 경찰의 요구보다 뒷좌석에 있는 사람의 눈치를 보며

쭈뼛거리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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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좌석에 앉아있는 사람은 영국 총리인 처칠이었습니다.

처칠은 조금 당황한 목소리로 경찰에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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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미안하네. 나는 영국 총리 처칠이네. 내가 지금 바쁜 국정 회의가 있어서

운전 기사에게 신호를 무시하라고 지시하였어.

지금 정말로 급한 상황이니 신호위반은 한 번 봐주면 안 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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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찰은 뒷좌석에 앉은 처칠을 보더니 신호위반을 원칙대로 처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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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하지 마세요. 교통법규조차 지키지 못하는 사람이 영국의 총리일 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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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칠은 나중에 경찰청장에게 전화해 공정한 공무의 대가로 해당 경찰에게

'1계급 특진'을 하도록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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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찰청장은 처칠에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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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법을 당연히 집행한 사례에 대해서 그동안 승진시켜준 예가 없습니다."

이런 대한민국을 꿈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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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세상의 영향소‘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