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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한 솜씨 좋은 재단사가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부탁해 바지를 만들었고 만족했으나 유독 불만이 많은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남편이 험한 일을 해서 바지가 너무 빨리 헤어진다는 것이 불평의 이유였습니다.
그러나 다른 손님들은 아무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재단사는 단지 여인의 남편이 너무 험하게 옷을
입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험한 일을 하는 사람들도 만족 시킬 수 있는 바지는 없을까?'라는 생각에 시내로
들어가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러자 여인의 남편 뿐만 아니라 노동자들이 작업용으로 입을 수 있는
바지가 없어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재단사는 노동자들도 입을 수 있는 튼튼한 모직과 재단 방법을 연구했고 그 결과 데님을 구리리벳으로
고정시킨 최초의 리바이스 청바지가 탄생했습니다.
한 여인의 불평이 없었다면 청바지는 탄생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쓴소리나 불평이 오히려 성장이나 성공을 위한 양분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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