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년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제5회 올림픽 육상경기에서는 핀란드와 스웨덴 등 북유럽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는데요. 이 가운데 홀로 빛난 '짐 도프'라는 미국 선수가 있었습니다. 도프는 10종 경기와 지금은 없어진 5종 경기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특히 10종 경기에서 그가 세운 기록은 1932년 LA 올림픽 때까지 20년간 깨지지 않았을 정도로 탁월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일은 육상선수에게 생명줄과 같은 신발에 문제가 생겨, 한쪽 신발을 더 큰 신발을 신고 출전해야 하는 상황에 빠진 것입니다. 고민하던 짐 도프는 신발이 헐거운 쪽 발에 양말을 여러 겹 겹쳐 신고 출전했음에도 그날 두 개의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하지만, 잠시 프로야구 선수로 활동한 경력이 올림픽 이..
2003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씨비스킷(Seabiscuit)'의 줄거리입니다. 중년의 백만장자가 경마에 관심을 갖게 되며 조련사를 통해 말과 기수를 알아봐 달라고 부탁합니다. 이 부탁으로 조련사는 경마장을 찾았고 그때 한 말과 기수를 발견합니다. 그곳엔 우수한 혈통을 이어받은 말들로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비정한 마주들의 손을 옮겨 다니면서 죽도록 맞고 자란 기억에 미친 말처럼 날뛰어서 어느 사람도 관심을 두지 않는 '씨비스킷'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쪽에선 여러 사람을 상대로 혼자 싸우고 있는 젊은 기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돈을 벌기 위해 복싱을 시작했지만 경기 중 불의의 사고로 한쪽 눈을 다치며 실명했습니다. 세상에 더 잃을 것 없던 그는 싸움꾼처럼 반항하고 있었습니다. 조련사..
1990년 11월 2일, 3만 2천 명이 출전한 29회 뉴욕 마라톤 대회에서 꼴찌를 한 선수에게 모든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55세의 여성 마라토너인 '조 코플로비츠'는 29시간 45분의 기록으로 뉴욕 마라톤을 완주했습니다. 우승자보다 약 27시간 이상 늦은 기록이지만 사람들은 그녀의 완주에 뜨거운 응원과 박수를 보냈습니다. 사실 그녀는 30년 전 중추신경계 질병인 '다발성 경화증'을 앓기 시작했습니다. 질병으로 인해 팔과 다리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었기에 두 목발에 의지한 채 절뚝이며 초인적인 의지로 풀 코스를 완주했습니다. 그런 그녀를 위해 대회 조직위는 일반 참가자들보다 4시간 이른 새벽 5시 30분에 출발할 수 있게 배려했습니다. 그녀는 달리는 내내 당뇨병으로 인해 2시간마다 ..
전쟁 중 중요한 지역을 지키던 부대가 적진에 완전히 포위되었습니다. 병력과 무기의 열세로 도저히 이길 수가 없는 사면초가의 상황이었고 적은 비참한 죽임을 당하지 말고 항복할 것을 권했습니다. 그러나 부대는 그 지역이 전략적인 요충지였기에 쉽게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 순간 지휘관은 모든 군인을 불러 모은 뒤 땅에 선을 그어놓고 말했습니다. "나는 끝까지 싸우겠다. 그러나 강요하지는 않겠다. 항복해도 좋다. 다만 나와 끝까지 싸울 사람만 이 선을 건너와서 내 편에 서라." 군인들은 한 명씩 건너오기 시작했고 결국 한 군인만을 제외하고는 모두 싸우겠다고 건너왔습니다. 그때 유일하게 넘어오지 않은 군인이 대장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다리를 다쳐 걸을 수가 없습니다. 죄송하지만 선을 제 뒤쪽..
아프리카 대륙 남부 서해안을 따라 위치한 나미브 사막은 약 8,000만 년 전에 탄생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사막입니다. 나미브 사막은 일 년 동안 비가 내리는 날이 열흘 정도이며 연평균 강수량이 해안에는 13㎜, 단층애 부근은 50㎜ 정도밖에 안 되는 수준입니다. 새벽 기온은 영하로 떨어지고, 한낮의 미친 듯한 열기가 춤을 출 때는 40도, 지표면의 온도는 70도까지 올라가는 척박한 곳이기도 합니다. 수천만 년 동안 이런 급격한 온도 차로 인해 나무는 물론 바위까지 가루가 된 나미브 사막을 원주민들은 '아무것도 없는 땅'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그런데 엄지손톱 크기의 '거저리'라는 딱정벌레는 이 혹독한 나미브 사막에서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곤충은 해가 뜨기 전에 안개가 몰려오면 모래..
김해 삼계동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강현준 약사는 19년 전 당한 불의의 사고로 인해 하반신 마비가 됐습니다. 당시 고등학생이던 그는 하루아침에 앞으로 못 걷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웠지만 그대로 좌절하기보다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이전과 달라진 신체로 인해 자신이 가진 지식과 장점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타인에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고 움직임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 직업도 생각해야 했습니다. 고민을 거듭하던 중 다른 직업에 비해 활동량이 적으면서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직업으로 '약사'를 꿈꾸기 시작했습니다. 약사가 되기까지 물리적인 상황과 신체적인 불편함이 있음에도 절대 좌절하지 않고 매 순간 노력하며 삶을 그려온 그는 약국을 운영하며 많은 이들에게 희..
공원에 한 아빠가 두 딸을 데리고 놀러 왔습니다. 아이만 탈 수 있는 회전목마에 두 딸이 타는 모습을 본 아빠는 자신도 아이들과 함께 회전목마에 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애니메이션 작가였던 그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신나게 즐기고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원을 상상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꿈을 현실로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만들게 된 것이 '디즈니랜드'입니다. 만화가 월트 디즈니(Walt Disney)가 두 딸의 아빠였던 것입니다. All our dreams can come true, if you have the courage to pursue them. (꿈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용기가 있다면 우리의 꿈들은 모두 이룰 수 있다.) If you can dream it, you..
헌트에게는 사랑하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 여인의 아버지는 열흘 안에 정당하게 1만 달러를 벌어오면 결혼을 허락하겠다고 했습니다. 헌트는 고민 끝에 하나의 발명품을 떠올렸는데, 행사 때 가슴에 꽂는 꽃의 일자형 핀이 고정하기 힘들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철사를 구부린 모양의 핀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꽃집으로 달려간 헌트는 발명품을 1만 달러에 사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꽃집 주인은 지금 5000달러를 주고 앞으로 판매액의 3%를 주겠다는 더 좋은 안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헌트는 이를 거절하고 1만 달러를 받아가 결혼을 했습니다. 나중에 그 핀 덕분에 꽃집 주인은 큰 부자가 되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내는 헌트의 경솔함을 책망했지만 헌트는 비록 부자는 못되었지만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할 수 있음에 행..
- Total
- Today
- Yesterday
- 개인정보보호
- 개정안
- 마음의양식
- 정부정책
- 행정법률
- 공공기관
- 네트워크
- 시행령
- 인공지능
- 정보보호
- 인허가
- 디지털전환
- 입법예고
- 감동글
- 정보통신
- 가이드라인
- 메타버스
- 정부지원
- 행정사
- 좋은글
- 4차산업
- 빅데이터
- 개인정보
- 과학기술
- 교훈
- 지자체
- 코로나19
- 중소기업
- 행정안전부
- 플랫폼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