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국회의원을 역임했던 헨리 포세트는 청년 시절부터 경제와 정치에 큰 관심이 있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명석한 두뇌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어느 날 그에게 불의의 사고가 찾아왔습니다. 그가 25살 때 아버지와 함께 나간 사냥에서 그만 양쪽 눈을 다 잃는 총기사고를 겪게 됐습니다. 자신의 실수로 아들이 두 눈을 잃었다는 죄책감에 아버지는 매일 죄책감에 시달리며 몹시 괴로워했습니다. 그런 아버지를 위해 그는 속으론 우울하고 힘들었지만 애써 웃으며 말했습니다. "양쪽 눈은 잃었지만, 머리는 남아있어서 괜찮아요." 헨리 포세트는 아버지를 사랑했기 때문에 절망한 모습을 보이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리곤 늘 큰소리로 웃고 떠들며 부지런히 무엇인가를 했고 일부러 기쁜 듯 활기차게 행동..
영국의 사상가이자 작가인 토마스 칼라일은 모든 사람에게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하는 일이 너무 많았기에 집에서는 과민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로 인해 아내는 큰 상처를 받았는데, 칼라일의 아내는 모든 사람에게 친절한 남편이 자신에게만 불친절하게 대하는 것은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점차 신경과민이 심해진 칼라일의 아내는 시름시름 앓다가 결국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내가 세상을 떠난 뒤 식음을 전폐하며 슬퍼하던 칼라일은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습니다. "단 5분, 아니 2분 만이라도 좋다. 아내가 잠깐만이라도 살아난다면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내가 아내를 너무도 사랑했다는 사실이다. 너무 많은 일에 휩싸였던 나는 이 말 한마디를 아내에게 해주지 못했고, 그녀는 이 사실을 모르고 ..
한 소년이 호수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었습니다. 마침 지나가던 시골 소년이 그를 구해주었고, 10년 후 두 사람이 다시 만났습니다. 시골 소년은 의사가 되고 싶었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진학할 수 없었습니다.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소년의 아버지는 시골 소년이 의학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물에 빠졌던 소년은 훗날 영국의 수상이 되었습니다. 가난했던 시골 소년은 페니실린을 발명해 노벨의학상을 받았습니다. 윈스턴 처칠과 세균학자 알렉산더 플레밍 박사 이야기 입니다. 1940년 5월 처칠은 폐렴으로 거의 죽을 지경이었고 당시엔 한번 걸리면 낫지 않는 죽음의 병이었다고 합니다. 처칠의 꺼져가는 목숨을 건진 건 바로 페니실린이었습니다. 좋은 만남은 생명을 살리고 인재를 키웁니다. 인간은 혼자..
영국 런던 거리에서 순찰 중인 경찰이, 한 고급 자동차가 신호위반을 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당연히 그 차를 길가에 세우고 교통범칙금을 발부하려는 데 뭔가 이상했습니다. 운전자는 면허증을 요구하는 경찰의 요구보다 뒷좌석에 있는 사람의 눈치를 보며 쭈뼛거리는 것이었습니다. 뒷좌석에 앉아있는 사람은 영국 총리인 처칠이었습니다. 처칠은 조금 당황한 목소리로 경찰에게 말했습니다. "정말 미안하네. 나는 영국 총리 처칠이네. 내가 지금 바쁜 국정 회의가 있어서 운전 기사에게 신호를 무시하라고 지시하였어. 지금 정말로 급한 상황이니 신호위반은 한 번 봐주면 안 되겠나?" 하지만 경찰은 뒷좌석에 앉은 처칠을 보더니 신호위반을 원칙대로 처벌했습니다. "거짓말하지 마세요. 교통법규조차 지키지 못..
오래 전에 영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런던의 템스 강변에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산책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쪽 귀퉁이에 한 거지노인이 다 낡아빠진 바이올린을 들고 연주를 하며 구걸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낡아빠진 바이올린에서 나오는 음악소리는 신통치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별로 관심을 기울여주지 않았습니다. 거지노인이 벗어놓은 모자에 동전을 던져주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웬 낯선 외국인 한 사람이 그 곁을 지나다가 잠시 걸음을 멈추고, 거지노인이 열심히 연주하는 모습을 물끄러미 쳐다보았습니다. 거지노인은 다 떨어진 외투를 입고 있었습니다. 신발도 떨어져서 너덜너덜했습니다. 머리도 제대로 감지 못해서 덥수룩한 상태였습니다. 보기에도 처량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
형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왕위를 이어받게 된 영국의 왕 조지 5세. 그에게 왕의 자리는 많은 시련과 어려움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조지 왕은 막중한 책임감과 긴장감에서 오는 불안으로 날마다 힘들어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 도자기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작은 도시에 있는 한 도자기 전시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모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도자기 작품을 관람했습니다. 도자기의 아름다움에 크게 감탄하던 조지 왕은 두 개의 꽃병만 특별하게 전시된 곳에서 발걸음을 멈추었습니다. 두 개의 꽃병은 같은 원료와 타일을 사용하였고, 무늬까지 똑같은 꽃병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는 윤기가 흐르고 생동감이 넘쳤는데 다른 하나는 전체적으로 투박하고 볼품없는 모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여긴 조지 왕이 관리인..
영국의 한 의과대학에서 웃음에 대해 연구하다가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어린아이는 하루에 평균 400~500번을 웃는다. 그런데 장년이 되면 이 웃음은 하루에 15~20번으로 감소한다.' 어렸을 때 그렇게 잘 웃던 사람들이 인생에서 기쁨을 상실한 채 웃음을 잃어가는 이유는 경험에서 오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염려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인간이 고민하고 염려하는 일들 가운데 타당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얼마나 될까요? 노먼 빈센트 필 박사는 '쓸데없는 걱정'이란 글에서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걱정 중에서 절대로 발생하지 않을 사건에 대한 걱정이 40%, 이미 일어난 사건에 대한 걱정이 30%, 신경 쓸 일이 아닌 작은 것에 대한 걱정으로 22%, 우리..
1347년, 영국의 도버 해협 양쪽에 두 나라가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곧 영국과 프랑스의 전쟁이였던, 그 유명한 백년전쟁 이야기입니다. 1년 가까이 영국은 프랑스의 북부도시 '칼레'를 맹공격했습니다. 그러자 그 마을은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어 결국 백기를 들고 항복 사절을 영국에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영국은 그동안 끝없이 맹렬하게 저항하던 칼레 마을과 주민들 전체를 몰살시키려고 했습니다. 항복 사철은 영국 왕 에드워드 3세에게로 갔습니다. 그리고 자비를 구했습니다. 그러나 영국 왕은 그동안 수많은 영국 군사가 희생된 것의 보상으로 전멸시키려고 하자 항복 사절들은 결사적으로 매달려 애원하니 왕의 마음이 차츰 누그러지면서 이렇게 명하였습니다. "좋다. 칼레 시민들의 생명은 보장하겠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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