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구두 가게에서 늘 밝은 표정으로 열심히 일하는 여직원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손님이 구경만 하고 나가더라도 낙담하지 않고 행복한 표정으로 일했습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다른 직원들이 물어봤는데 그녀는 자신이 관찰한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어느 날 자신이 판매한 기록을 살펴보니 구두를 구매하지 않고 그냥 나가는 손님이 많을수록 구두를 팔 확률이 높은 걸 발견했습니다. 평균을 내보니 열 명의 손님이 그냥 나가면 열한 번째 손님은 구두를 구매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손님들이 올 때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 손님이 구두를 구매해 줄 열 명의 손님 중에 한 명이 될 수도 있겠구나!"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건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
어느 탄광에서 작업을 하던 중 갱도가 무너져 광부들이 갇히게 됐습니다. 그들은 외부와 연락이 차단된 상태에서 기약 없이 구조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일주일 후, 탄광을 조사 나온 사람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가 됐지만 안타깝게도 한 사람은 목숨을 잃었는데, 그는 광부 중 유일하게 시계를 찬 광부였다고 합니다. 아마도 그는 시계를 확인하며 갇힌 날을 세었을 것입니다. 그것은 그를 더 불안하고 초조하게 만들었고 불안과 초조는 계속해서 나쁜 미래를 생각하게 했을 겁니다. 세계적인 장수 학자인 레너드 푼 박사가 발표한 장수 노인의 건강 비결을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장수 비결로는 긍정적인 사고, 신앙, 봉사 정신이 중요합니다. 대체로 장수하는 사람들은 현재의 삶에 만족하였으며 매사 밝게 ..
영국 최고의 소설가이자 지금까지도 '천재 중의 천재'라는 평가를 받는 찰스 디킨스는 당시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부족함 없는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의 심한 낭비벽으로 인해 결국 재정적인 어려움이 찾아왔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버지가 채무 관계로 인해 감옥에 수감되며 그는 더이상 학교도 다니지 못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결국 디킨스가 12살 되었을 때 그의 가족은 완전히 빈털터리가 되었고 가족의 생계를 위해 디킨스는 학교를 중퇴한 뒤 런던에 있는 구두약 공장에 취직했습니다. 하루 10시간씩 일하며 고단했지만 그는 늘 노랫가락을 흥얼거렸다고 합니다.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는 대신 답답한 마음을 노래로 달래곤 했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를 보면 '일이 좋으냐'며 한 마..
전염이 강한 병에 걸린 사람과 건강한 사람이 입맞춤하면 병에 걸린 환자의 병세는 그대로인 채 건강한 사람이 오히려 그 병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대부분의 다른 전염병도 마찬가지입니다. 건강한 사람이 감기에 걸린 사람과 있으면 건강한 사람으로 인해 감기에 걸린 사람이 건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사람이 감기에 걸립니다. 올바른 생각을 하는 다수라고 해도 잘못된 생각을 지닌 소수에게 영향을 받게 되어 자칫 잘못된 생각으로 빠질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좋은 말 열 마디보다 나쁜 말 한마디가 한 사람에게 더 큰 영향을 끼칩니다. 실제로 사람은 하루에 하는 생각 중 70~80%가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의도적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악한 일과 생각을 멀리해서 단단하게 선..
어떤 남자가 한 식당에 갈 때마다 직원이 자신에게만 불친절하게 대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때와 다름없이 식당에 들렀는데 이번에도 또 직원이 자신에게만 불친절하게 대한다고 느꼈고, 이 모습에 기분이 나빠진 남자는 결국 참아왔던 감정이 폭발해 말했습니다. "아니, 도대체 왜 나한테만 그렇게 불친절한가요?" 그러자 직원은 억울해하며 말했습니다. "저는 다른 손님들과 똑같이 대했는데 언제나 선생님이 굳은 듯한 표정으로 저를 대하셨어요." 직원의 대답을 들은 후에야 이 남자는 자신의 표정과 태도를 깨닫고 사과했습니다. 평상시에도 항상 화난듯한 표정과 말투로 주위 사람들을 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는 내면의 부정적인 감정을 그대로 표출하거나 또는 부정적으로..
저는 이제까지 죽음을 앞둔 암환자들에게 "마음을 편하게 갖고, 식이조절을 잘하고, 봉사할 수 있으면 봉사하면서 지내십시오." 라고 말해 왔습니다. 막상 병원치료를 접고 저 스스로에게 이 말을 했을 때,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삶을 정리하는 일만 남았다는 사실이 절망스러웠 습니다. 제 몸 속에는 암세포가 퍼져가고 있지만, 그러나 제가 가진 달란트(재능)를 잘 활용하면 얼마든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일상생활을 꾸려 갈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저에게 잔잔한 기쁨이 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상담을 마치고 나오는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암세포야! 넌 그냥 말썽만 피우지 말고 살아라. 넌 너대로 살고, 난 나대로 살면 되는 거지. 내가 너한테 전세를 준 거야. 네가 ..
남아프리카에 점이 유행이던 때가 있었습니다. 한 여름에 유명한 점쟁이가 올해는 대기근이 들 것이라고 말을 했는데 그 소문이 일파만파로 남아프리카 전역에 퍼졌습니다. 그럴 징후는 보이지 않았지만 이 소문이 너무 널리 퍼졌고 사람들은 분명 기근이 올 것이라고 믿게 됐습니다. 그리고 여름이 끝나기 전 결국 재난을 피하기 위해 2만명이나 되는 농부들이 농사를 포기하고 짐을 챙겨 도시로 떠나버렸습니다. 그리고 잘 자라던 곡식들은 관리소홀로 인해 모두 말라버렸습니다. 농사는 당연히 망쳤고, 그 결과 점쟁이의 예언처럼 기근이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그 해에는 비도 충분히 왔고 기후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태풍이나 홍수, 가뭄같은 그 어떤 재해도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밭을 가꿀 농부가 없었습니다. 1946년도..
어느 추운 겨울날이었습니다. 두 친구가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고 한 친구가 뒤늦게 도착해서 카페에 들어가려던 찰나, 한 할머니가 다가왔습니다. "젊은이~ 꽃 좀 사가요." 꽃을 파는 할머니의 행색은 넉넉하지 못한 형편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했고, 이를 보고 마음이 쓰였던 그는 할머니에게 말했습니다. "이렇게 추운데 왜 꽃을 팔고 계세요?" "우리 손녀가 아픈데 약값이 없어서 꽃을 팔아야만 손녀딸의 약을 살 수 있다오." 할머니의 딱한 사정을 들은 그는 원래 꽃의 가격보다 더 많은 돈을 주고 꽃을 샀습니다. 그리곤 친구를 만나기 위해 카페에 들어갔는데 친구는 할머니를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너한테 꽃을 판 할머니 다 거짓말이야. 항상 손녀 얘기를 하지만 사실 저 할머니한테는 손녀가 아예 ..
- Total
- Today
- Yesterday
- 지자체
- 개인정보보호
- 감동글
- 가이드라인
- 정부지원
- 좋은글
- 행정법률
- 중소기업
- 정보보호
- 인허가
- 인공지능
- 디지털전환
- 과학기술
- 시행령
- 개인정보
- 4차산업
- 플랫폼
- 메타버스
- 네트워크
- 개정안
- 마음의양식
- 교훈
- 정보통신
- 코로나19
- 행정사
- 빅데이터
- 입법예고
- 행정안전부
- 공공기관
- 정부정책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