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기가 힘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늘 숨을 쉬고 살아왔는데도 불구하고, 들이쉬고 내쉬는 숨이 도무지 쉬어지지 않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호흡할 수 없어서 가슴을 치며 간신히 숨을 몰아쉬곤 했습니다. 살아야 할 이유를 모르겠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모르는 암울한 순간이 마치 끝이 없는 터널처럼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향기를 통해 깊은 명상 상태에 들어가는 체험을 하게 됩니다. 이후 향기는 제게 단순한 향기가 아니었습니다. 향기는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이는 세계와 연결하는 연결고리였으며, 몸과 마음, 영혼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될 때 우리 영혼은 고통을 겪습니다. 자신이 그들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는 사실 앞에 망연자실해지며 분노와 좌..
어느 날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지만 이미 치료 시기를 놓쳐 의사로부터 시한부 판정을 받은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뒤로 몸에 좋다는 약도 써보고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했지만, 그의 병세는 조금도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기로 하였고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을 떠나기 전에 정리해야 할 일들을 적다가 아직 마무리되지 못한 감정들이 생각났습니다. 그 감정 중 하나는 바로 용서였고 자신이 용서해야 할 일과 사람들을 생각하며 천천히 종이에 이름을 썼습니다. 사람들의 이름을 보면서 그동안 자신이 용서하지 못했던 사람들을 이제는 용서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종이에 적힌 사람들에게 연락해 안부를 묻고는 과거의 과오를 용서한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연락..
한 사업가가 있었습니다. 그는 돈은 많이 벌었지만,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않아 주위 사람들로부터 안 좋은 말을 많이 들어서 늘 고민이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지인을 찾아가 도움을 구했습니다. 지인은 그의 고백을 듣고 충고를 해주었습니다. "자네는 삶에서 미루지 말아야 할 일이 있는데 그 세 가지를 계속해서 미루는 것 같네." "네? 그것이 무엇입니까?" 그러자 지인은 미루지 말아야 할 세 가지를 알려주기 시작했습니다. "첫째는 빚을 갚는 일인데 누군가로부터 받은 미소,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은 도움을 갚는 것인데 그런 것을 미루어서는 안 된다네." 그는 이 말을 듣곤 자신에게 친절과 도움을 주었던 사람들을 곰곰이 생각해보았습니다. 지인은 그에게 이어서 말했습니다. "둘째는 용서를 구하..
저는 이제까지 죽음을 앞둔 암환자들에게 "마음을 편하게 갖고, 식이조절을 잘하고, 봉사할 수 있으면 봉사하면서 지내십시오." 라고 말해 왔습니다. 막상 병원치료를 접고 저 스스로에게 이 말을 했을 때,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삶을 정리하는 일만 남았다는 사실이 절망스러웠 습니다. 제 몸 속에는 암세포가 퍼져가고 있지만, 그러나 제가 가진 달란트(재능)를 잘 활용하면 얼마든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일상생활을 꾸려 갈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저에게 잔잔한 기쁨이 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상담을 마치고 나오는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암세포야! 넌 그냥 말썽만 피우지 말고 살아라. 넌 너대로 살고, 난 나대로 살면 되는 거지. 내가 너한테 전세를 준 거야. 네가 ..
어느 마을에 호기심이 가득한 한 아이가 있었는데 하루는 단풍 구경을 하기 위해 홀로 산에 올랐습니다. 울긋불긋 예쁜 옷 입은 산을 보자 기분이 좋아진 아이는 앞산을 향해 "야!"하고 소리 질렀더니 앞산에서 역시 "야!"하고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러자 아이는 앞산의 누군가 화답했구나 싶어 "너는 누구니?"라고 물었지만 역시나 대답 대신 아이의 물음과 같은 소리만 들려왔습니다. 누군가가 대답을 하지 않고 자기 흉내만 내고 있다는 생각에 화가 난 아이는 이번엔 이렇게 외쳤습니다. "야, 이놈아!" 그러나 역시 그대로 돌아왔고 머리끝까지 화가 치민 아이는 한참 동안 앞산을 향해 화를 내고는 울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지혜로운 어머니는 아들의 사정을 다 듣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얘..
나폴레옹이 유럽을 정복한 후 그 기세를 몰아 러시아까지 진격해 들어가려고 할 때의 일입니다. 출정 전날 그는 한 귀족 부인에게 승전의 확신을 갖고 자신의 계획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듣고있던 부인은 "인간이 계획하나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라고 조용히 말했습니다. 그러자 황제는 껄껄 웃으며 "부인, 모든 것은 제가 계획하고 제가 이룰 것입니다"라고 거만하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몇 달 후 나폴레옹은 전쟁에서 대패하고 1814년 퇴위되어 엘바섬에 유배되고 말았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언 16:9)
"노생의 헛된 꿈 즉 인간의 부귀영화가 꿈처럼 다 부질없다."는 의미의 "4자성어"입니다. 사람에게는 두개의 눈이 있습니다. 눈은 안에서 바깥을 보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시력이 좋은 사람이라도 자신을 볼 수는 없습니다. 또 너무 멀거나 가까워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공자님의 일화입니다. 공자가 어느날 길을 가는데, 한 동자가 태양을 가르키며 공자에게 묻습니다. "공자님! 혹시 지구에서 태양까지의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아십니까?" 공자가 말합니다. "얘야, 그건 너무 멀어서 모르겠구나!" '그럼,가까운 건 알 수 있습니까?" "알 수 있지," "그럼 공자님 눈위에 있는 눈썹의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 아십니까?" "아하, 그건 너무 가까워서 모르겠다." 순간 공자가 ..
의학용어 중에 플라시보(Placebo) 효과란 말이 있습니다. 실제로는 없는데 있을 것이라 마음에 기대함으로써 나타나는 실제 효과를 말하는데 우리말로는 기대효과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오렌지 크기의 종양 때문에 입원했던 미국인 라이트씨는 말의 장액인 크레비오젠이 암에 효과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의사에게 그걸 사용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의사들은 별 기대 없이 사용했으나 암덩어리가 눈 녹듯 사라지는 놀라운 결과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그는 말의 장액이 암에 소용없다는 기사를 읽었고 암이 재발했는데, 의사는 이전보다 두 배나 강한 크레비오젠이라며 물을 주사했고, 그는 다시 건강해졌습니다. 이것은 의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입니다. 다만 사람의 마음과 생각에 따라 육체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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