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리의 강아지가 고기 한 덩어리를 놓고 서로 더 많이 먹겠다고 싸움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마침 꾀 많은 원숭이가 이 광경을 목격하고 참견했습니다. "내가 공평하게 나눠주는 건 어때?" 강아지들은 좋은 생각이라며 원숭이에게 고깃덩어리를 가져다주었고 원숭이는 일부러 한 덩어리는 작게, 한 덩어리는 크게 나누었습니다. 작은 것을 받은 강아지는 자기 것이 훨씬 작다고 불평을 터뜨렸습니다. 그러자 원숭이는 큰 쪽을 다시 받아서 들고는 한 조각을 베어 먹었습니다. "자 이러면 둘이 똑같지?" 그런데 이번에는 다른 강아지가 원숭이가 한 입을 베어 먹은 부분 때문에 자신의 고기가 더 작다며 불평했습니다. 원숭이는 또 다른 고깃덩어리를 한 입 베어 먹었습니다. 이렇게 몇 번을 계속하고 나니 ..
언덕을 깡충깡충 뛰어가는 푸들 한 마리, 그런데 그 모습이 마치 사람처럼 직립보행을 합니다. 강아지의 이름은 '코라 로즈' 2017년, 차에 치여 앞다리 뼈가 완전히 산산이 조각나고 골반도 부러진 심각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결국 감염이 심해 앞다리 모두를 절단하게 됐고 동물구조단체의 보살핌을 통해 점차 뒷다리에 힘을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일어서서 두 발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녀석은 뒤뚱뒤뚱 춤추는듯한 모습이지만 씩씩한 태도를 잃지 않습니다. 인생에서 찾아오는 어려운 상황에 닥쳤을 경우라도, 분명히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지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시련을 극복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기적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 따뜻한 편지 제2165호
평소 건강하던 한 소년이 불의의 사고를 당해 목 아래로는 전혀 움직일 수 없게 됐습니다. 온종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을 보며 점점 삶에 대한 의지가 상실되고 있었을 때 가족들은 소년에게 강아지 한 마리를 선물했습니다. 처음에 시큰둥했던 소년도 시간이 지날수록 강아지와 함께 지내는 것이 큰 기쁨이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랑스러운 강아지를 만지며 사랑을 주고 싶었고 소년은 움직일 수 없었던 손을 내밀기 위해 매일 노력했습니다. 움직이지 않는 손을 보고도 그는 단 한 번이라도 강아지를 만져보고 싶다는 집념은 놀라운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소년은 오른손을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고 결국 그의 신경은 다시 살아나 마침내 사랑하는 강아지를 쓰다듬을 수 있었습니다. 극복할 수 있을까요? 나아..
강아지들이 모여 사는 어느 마을, 그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는 폐허가 된 집이 있었는데 어떤 강아지들도 그곳에 가는 걸 무서워해서 소문만 무성해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에서 늘 행복해하기로 유명한 한 강아지가 직접 찾아가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녀석은 설레는 마음으로 집 앞 계단을 올라 귀를 쫑긋 세우고 꼬리를 흔들면서 문 사이로 집안을 들여봤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안에는 백 마리의 강아지들이 귀를 세우고 꼬리를 흔들며 자신을 보고 반기고 있던 모습에 웃으며 말했습니다. "정말 멋진 집이구나! 앞으로 자주 찾아와야겠어." 한편, 같은 마을에 불만이 많기로 유명한 강아지도 있었는데 이 녀석도 소문을 듣고 그 집을 찾아갔습니다. 조심스레 안을 들여다보자 백 마리 강아지들이 무섭..
캐나다 서부 작은 마을에서 강아지와 함께 사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이 남자가 잠시 텃밭을 고르는 동안 강아지는 주인을 떠나 도로로 계속 걸었고 그렇게 주인과 멀어졌습니다. 남자는 일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려던 찰나 주변에 있었을 거라 생각했던 강아지가 사라진 걸 알게 되었고 마을 곳곳에 강아지를 찾는다는 전단을 붙였습니다. 또 마을을 지나는 사람들에게도 전단을 주며 강아지를 애타게 찾았습니다. 그렇게 몇 주가 지난 뒤, 남자의 집에서 약 10km가 떨어져 있는 곳에서 비슷한 강아지를 데리고 있다는 연락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강아지가 물과 음식도 잘 먹지 않는다는 말을 듣게 되었고 강아지를 보호하고 있는 사람에게 한 가지 부탁을 했습니다. "전화기를 그 강아지한테 좀 대주시겠습니까?" ..
한 소년이 강아지를 판다는 팻말이 붙어 있는 가게 앞에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들어가 강아지를 얼마에 살 수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가게 주인은 소년에게 자상하게 말했습니다. "100달러 정도면 살 수 있을 거란다." 어린 소년은 황급히 주머니를 뒤져봤지만, 강아지를 사기에는 한참 부족한 금액이었습니다. 강아지를 무척 좋아했던 소년은 그냥 가게에서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한 강아지가 소년에게 뛰어왔는데 그 강아지는 다리가 불편한지 계속 절뚝거리면서 소년 앞에서 꼬리를 흔들었습니다. 소년은 가게 주인에게 다시 말했습니다. "저 이 강아지 사고 싶어요." 가게 주인이 소년에게 말했습니다. "미안한데 이 강아지는 돈을 받고 팔 수가 없단다. 정 데리고 가고 싶으면 그냥 데려가거라." 소년은 가..
자기 꼬리를 붙잡기 위해 온종일 마당에서 빙글빙글 도는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강아지는 잡힐 듯이 잡히지 않는 자신의 꼬리를 뒤쫓으며 저것만 붙잡으면 뭔가 대단한 즐거움이 있을 것이라는 환상을 품었습니다. 그러자 그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던 늙은 개가 충고했습니다. "너는 행복이 꼬리에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그것은 불행한 공전과 같은 것이다. 네가 마땅히 네 할 바를 좇아가면 꼬리는 저절로 따라오게 되어 있다." 자기 꼬리를 붙잡기 위해 빙글빙글 돌고 있는 강아지에게서 우리의 모습을 봅니다. 오늘도 의미 없는 무언가만을 좇느라 내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있는지 말입니다. 진정한 행복은 자신의 자리에서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할 때, 그 과정에서 따라오는 것입니다. 출처 : 따뜻한 ..
사업실패로 큰 빚을 지고 마약에 빠졌다가 노숙자가 된 존 돌렌은 길거리에서 구걸을 하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비참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하루 는 자기 몸도 챙기기 어려운 존에게 노숙자 친구가 작고 귀여운 강아지 한 마리를 선물로 줬습니다. 처음엔 키울 환경이 되지 않아 그냥 모른척하려 했으나 강아지는 존의 주위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존은 강아지와 함께 생활하며 잊었던 행복을 다시 찾은 느낌이었습니다. 먹을 것도 나눠줘야 했고, 귀찮아도 씻겨야 했지만 그래도 강아지가 있어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강아지를 점점 사랑할수록 존의 심경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이 빨리 죽거나 감옥에 간다면 강아지가 홀로 버려진다는 생각에 새로운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존은 강아지로 인해 수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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