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마음의양식

의사표현

터프가이원 2019. 12. 10. 16:17
반응형

일반적으로 의사 표현이 너무 달라 서로 소통이 안 되는 짐승으로 개와 고양이를 꼽습니다.

즉 강아지는 반가움의 표현으로 꼬리를 세우고 흔든다고 합니다.

그러나 고양이가 꼬리를 세우고 흔드는 것은 위협이요, 공격의 표시인 것입니다.

그러니 서로의 의사가 소통이 안 되고 싸울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소통이 안 되는 불통의 시대인 것 같습니다. 정치적으로는 여야간 소통이 안되고

세대간, 계층간, 남북간, 심지어 가정과 교회에서도 일방적인 자기 주장만 있고 소통 부재로 인한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문제는 내 방식, 내 주장이 아닌 상대방 입장에서 그 소리를 듣고 그 방식에 따른 표현이 있어야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입만 있고 귀가 없기 때문에 소통이 안 된다. 그것은 언어의 이기주의입니다.

지혜 있는 사람은 항상 남의 말에 먼저 귀 기울이는 사람이 아닐까요?

출처 : 겨자씨(국민일보) 김경원 목사(서현교회)

'마음의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졸업은 없다  (0) 2019.12.11
곶감이네 집  (0) 2019.12.11
문순득의 표류기  (0) 2019.12.10
생애 최고의 여행을 떠나다  (0) 2019.12.09
히말라야 셰르파  (0) 2019.12.09
댓글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