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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셋을 홀로 키우는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자기 집에 온 지인이 조용히 물었습니다.
"자녀 셋 중 누구를 가장 사랑하나요?"
그러자 여인이 웃으며 지인에게 대답했습니다.
"막내가 잠시 아팠을 때, 그때는 막내를 가장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둘째가 가출해서 방황했을 때, 그때는 둘째를 가장 사랑했고요.
마지막으로 큰 아이가 학교 성적과 이성 문제로 힘들어했을 때,
그때는 큰아이를 가장 사랑했답니다."
이것이 바로 부모의 사랑입니다. 부모는 항상 자녀와 고통을 함께 나눕니다.
자녀가 고통스러워할 때 그것을 사랑으로 끌어안는 사람이 바로 부모입니다.
출처 : 따뜻한 편지 제21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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