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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중 인간관계를 맺다 보면 적과 동료로 구분될 때가 있습니다.
그중 '적'은 보통 사상적 대립자나 사업적 경쟁자로 구분되곤 하는데
보통 일을 하다가 자기 뜻에 반대되는 '적'이 있다면 몹시 언짢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친구는 내 잘못이 있더라도 혹여나 마음과 관계가 상할까 충고하기를
주저할 때가 있습니다.
그 결과 주변에 친구만 있고 적이 없다면 긴장이 풀리고 말 것입니다.
그 때문에 적은 대립하고 불편한 존재가 아니라 평범한 일상에서 저지를 수 있는
과오를 예방하고 본인을 성장시킬 수 있는 또 다른 이름의 친구입니다.
적의 또 다른 이름 라이벌, 성숙한 라이벌 의식은 성공의 에너지이자
실패했을 때 다시 일어서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성숙한 라이벌이 되기 위한 조건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열등감과 패배감에 휩싸여 상대를 시기하지 않는 것.
둘째, 그러기 위해 무엇보다 자신을 아는 것.
출처 : 따뜻한 편지 제21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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