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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양식

대지진의 교훈

터프가이원 2021. 9. 1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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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서 지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과거 미국 유학 시절 남가주에서 8년을 살았는데, 그때 크고 작은 지진을 겪었습니다.

그중 1994년 1월 미국 역사상 가장 끔찍한 자연재해로 기록된 노스리지 지진이 왔을 때는

'이렇게 집이 무너지고 사람이 죽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가주는 산안드레아스 지진지대입니다.

주민들은 항상 '대지진(Big One)'이 언젠가는 올 것이라고 생각하며 긴장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은 지진이 일어날 때마다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오히려 지각의 일부가

이동하고 있기에 좋은 징조에 속하는데 대지진의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작은 지진들이 전혀 일어나지 않으면 대지진 위험이 그만큼 커진다고 합니다.

사람 사이도 비슷합니다. 평소 인간관계를 제대로 맺지 않으면 회복이 어렵습니다.

건강 가정 직장 친구마저 모두 잃게 되는 대지진을 겪을 수 있기에 관계는 평상시가 중요합니다.

때를 놓치면 대지진을 피할 수 없습니다.

출처 : 국민일보(겨자씨) 박건 목사<예전교회> 칼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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