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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신사가 어머니에게 보내드릴 꽃다발을 주문하기 위해서 꽃가게 앞에 차를 세웠습니다.
그런데 한 소녀가 꽃가게 앞에 앉아 울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신사는 그 소녀에게 다가가 왜 우는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소녀는 신사에게 대답했습니다.
"엄마에게 드릴 꽃을 사고 싶은데 제가 가지고 있는 돈은 저금통에 들어 있는 동전 몇 개가 전부라서요."
신사는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습니다.
"나랑 가게 안으로 들어가자. 내가 꽃을 사줄게."
신사는 소녀를 데리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 소녀에게 꽃을 사주었습니다.
그리고 자기 어머니의 꽃다발도 함께 주문하고, 배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신사는 가게를 나오면서 소녀에게 집까지 태워다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소녀는 신사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하면서 길을 안내하였습니다.
그런데 한참을 달려 도착한 곳은 뜻밖에도 공동묘지였습니다.
차에서 내린 소녀는 한 묘 앞으로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엄마' 하면서 꽃을 내려놓았습니다.
이 소녀의 모습을 본 신사는 크게 깨달았습니다.
곧바로 꽃가게로 돌아가서 어머니에게 보낼 꽃 배달을 취소했습니다.
그리고는 가장 예쁜 꽃다발을 직접 사 들고 나와 멀리 떨어져 있는 어머니의 집으로 갔습니다.
인생이라는 긴 여정 가운데 우리는 늘 무언가에 쫓기며 살아갑니다. 학업에 쫓기고, 일에 쫓기고,
시간에 쫓기며 아등바등 살아갑니다. 그러다 보니 정작 가장 중요한 일은 뒷전으로 미루기 일쑤입니다.
감사하다, 사랑한다, 미안하다... 진심을 전하는 '가장 중요한 일' 말입니다.
출처 : 따뜻한 편지 제16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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