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젊은이가 새로운 일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고향을 떠나기 전, 마을에서 가장 존경받는 노인을 찾아가 가르침을 부탁했습니다. 노인은 잠시 생각하더니 글을 쓰곤 쪽지를 건네주며 말했습니다. "지난날 내 삶을 이끌어준 인생의 비결이 있지. 하지만 지금은 그 절반만 알려줄걸세. 나머지는 자네가 다시 돌아왔을 때 알려주겠네." 젊은이는 노인이 준 쪽지를 펼쳐보았고 이렇게 적혀있었습니다. [서른 전에는 두려워하지 마라] 어느덧 세월이 흘러 청년은 중년이 되어 고향으로 돌아왔고 약속대로 노인을 다시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노인은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고 실망한 채 집을 나서는데 누군가가 그를 불렀습니다. "잠깐만 기다리세요. 아버님이 남기신 쪽지가 있어요. 언젠가 당신이..
소프트웨어의 황제 빌 게이츠, 록의 전설 비틀스, 피겨 여왕 김연아 등 이 시대 아웃라이어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비밀은 어디에 있을까요?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티핑 포인트’ ‘블링크’의 저자 말콤 글래드웰은 그의 저서 ‘아웃라이어’에서 1만 시간의 법칙을 소개합니다. 아웃라이어는 보통 사람의 범주를 뛰어넘은 특별한 사람, 즉 천재를 뜻합니다. 저자는 21세기 성공의 새로운 모델로 이 아웃라이어를 제시하며 성공과 부의 비밀을 밝힙니다. 주요 내용은 1만 시간의 노력을 기울이면 달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인데, 1만 시간은 별것 아닌 것 같지만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매일 3시간씩 10년 동안 공을 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의외로 바보보다 못한 천재가 많습니다.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예순이 넘은 내 아내는 요즘 자꾸 이기적이라는 말을 듣습니다. 가족 모임은 물론이고 친구들 부부동반 모임에 가서도 다른 사람들이랑 말은 하는 둥 마는 둥 하고 남의 물건을 함부로 만지곤 합니다. 며느리와 사위의 표정이 이상해지고, 친구들도 뭔가 잘못 먹은 얼굴로 바라보지만, 그럴 때마다 난 미안해하며 물건을 그들 곁으로 도로 놔줍니다. 나는 연신 미안하다는 말로써 이야기하지만 가끔은 남들이 안 보는 곳에서 조용히 눈물을 흘립니다. 아내는 원래 늘 남을 배려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길을 가거나, 문을 열 때도 뒷사람을 위해 양보하고 웃음도 많고, 정도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초기 치매 진단을 받은 이후로는 늘 산만하고, 때로는 내 것 네 것을 못 가리고 만지는 증세가 생겼습니다. 병 때..
마더 테레사 수녀는 말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위대한 일을 할 수는 없다. 단지 위대한 사랑을 갖고 작은 일들을 할 수 있을 뿐이다." 사람들은 위대한 일을 하겠다는 거창한 계획을 세우곤 하지만, 대부분 지금 당장 해야 하는 사소한 일들이 계획의 실행을 방해하기 마련입니다. 한 친구가 나에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나는 내 삶을 봉사하는 데 바치고 싶어. 하지만 아직 난 아무런 봉사도 못하고 있어. 언젠가 크게 성공하면 어려운 사람을 위해 많은 일을 할 작정이야." 하지만 그가 성공의 길로 달려가는 와중에도 길가에는 배고픈 사람들과 친구가 절실히 필요한 노인들, 자녀를 돌봐줄 보모가 필요한 어머니들이 있으며, 주위에는 글을 읽을 줄 모르는 사람들과 페인트칠을 도와줄 사람을 찾는 이웃도 ..
문화 인류학자인 에드워드 홀은 서로 다른 문화에서 사는 사람들의 행동을 연구했습니다. 홀은 사람들의 언어, 거리, 생활공간, 습성 등을 연구하다가 '말보다 행동'을 분석할 때 바르게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홀은 자신의 책 '침묵의 언어'에서 오히려 침묵할 때 '상호작용, 연합, 시간성, 학습과 습득, 놀이, 방어, 개발' 등의 변화가 일어난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의사소통에서 말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10% 정도, 몸짓이나 표정 등이 차지하는 비율은 57% 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나 화 안 났어!" 라고 말하는 사람의 표정이 일그러져 있고 씩씩댄다면 누가 봐도 화가 났다고 생각할 테지만 반면에 웃으면서 부드럽게 "조금 화나는데?" 라고 말하는 사람은 장난으로 이해하게..
저희 할머니는 작은 체구이시지만 오래전 할아버지가 지병으로 돌아가신 이후로 저희 아버지를 포함해서 삼남매를 키우면서 억척스럽게 생활하셨습니다. 어린 시절 방학이 되면 할머니 손을 잡고 재래시장을 가는 것이 저에게는 참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한참 장을 보다가 가방 안을 뒤져보신 할머니가 지갑이 없다고 놀라시는 게 아닙니까? 아무래도 지갑을 떨어뜨리신 모양이었습니다. 할머니는 급하게 왔던 길을 되돌아가며 지갑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시장 바닥 여기저기를 살피며 지갑을 찾는 저와 할머니에게 웬 아저씨가 조심스럽게 다가왔습니다. 다리도 불편하시고, 허름한 복장을 하고 있었는데 몇 걸음 앞에 그 아저씨가 오자 안 좋은 냄새가 진동했습니다. 그런데 그 아저씨가 할머니가 잃어버린 지갑..
율곡 이미 선생은 젊은이들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고 생각했습니다. '격몽요결'은 율곡 이이 선생이 이런 마음을 담아 학문을 시작하는 청년들을 위해 쓴 책입니다. 다음은 격몽요결에 나오는 인생을 망치는 8가지 습관입니다. 1. 행동은 하지 않고 생각만 하는 습관 2. 하루를 소중히 여기지 않고 낭비하는 습관 3.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만 좋아하는 습관 4. 사람들의 칭찬을 받으려고 허위와 가식을 떠는 습관 5. 풍류를 즐긴다는 핑계로 인생을 낭비하는 습관 6. 돈에만 혈안이 되어 더 벌려고 하는 습관 7. 남과 비교하며 자신을 비참하게 여기는 습관 8. 욕구를 절제하지 못하며 재물과 여색을 탐하는 습관 인생을 망치는 습관을 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생을 살리는 일은 더욱 중요합니다. 아무리 ..
미국 프로농구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래리 버드가 선수 시절 어느 음료 회사의 광고를 찍고 있었습니다. 버드가 3점 라인에서 슛을 던졌고 공은 포물선을 그리며 깨끗하게 골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촬영감독이 NG를 선언했고, 버드도 고개를 갸우거렸습니다. 잠시 후 촬영이 재개되었고 다시 날린 슛은 또 깨끗이 골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무려 9번이나 골이 성공했고 마침내 10번째이 아슬아슬하게 공이 튕겨나왔습니다. 그러자 촬영감독의 오케이 사인이 떨어졌고 버드도 환호했습니다. 이 골대에 들어가지 않아 고민하던 버드가 음료수를 마시고 멋지게 슛을 성공시킨다는 콘티였는데, 슛을 정확하게 쏘는 자세가 습관이 돼서 자꾸 들어가 버렸던 것입니다.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알렉산더 대왕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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