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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테레사 수녀는 말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위대한 일을 할 수는 없다.
단지 위대한 사랑을 갖고 작은 일들을 할 수 있을 뿐이다."
사람들은 위대한 일을 하겠다는 거창한 계획을 세우곤 하지만, 대부분 지금 당장 해야 하는
사소한 일들이 계획의 실행을 방해하기 마련입니다.
한 친구가 나에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나는 내 삶을 봉사하는 데 바치고 싶어. 하지만 아직 난 아무런 봉사도 못하고 있어.
언젠가 크게 성공하면 어려운 사람을 위해 많은 일을 할 작정이야."
하지만 그가 성공의 길로 달려가는 와중에도 길가에는 배고픈 사람들과
친구가 절실히 필요한 노인들, 자녀를 돌봐줄 보모가 필요한 어머니들이 있으며,
주위에는 글을 읽을 줄 모르는 사람들과 페인트칠을 도와줄 사람을 찾는 이웃도 있습니다.
그리고 거리에는 쓰레기가 널려 있고, 관심을 쏟아야 하는 사람들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수천 가지 일들이 있습니다.
테레사 수녀의 말이 옳습니다.
우리에게는 세상을 바꿀 만한 힘도 없지만, 세상을 좀더 밝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맨 앞에 직접 나설 필요도 없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작은 친절뿐입니다.
그러나 이처럼 사소한 봉사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출처 : 리처드 칼슨《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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