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은 소는 좋아하면서 돼지는 먹고 놀기만 한다고 '돼지! 돼지!' 하며 놀립니다. 여기에 화가 난 돼지가 하나님께 항변합니다. "아니 하나님, 나도 인간에게 내 살덩이 전부를 바치고 소도 고기를 주는 건 똑같은데 왜 나만 싫어합니까?" 그때 하나님이 조용히 돼지에게 이렇게 대답해 줍니다. "소는 살아 있는 동안에 열심히 밭도 갈아 주고 우유도 인간에게 주지만, 넌 살아있는 동안에 매일 먹고 잠을 자지 않느냐?" 소와 돼지는 죽으면 똑같이 고깃덩이를 사람들에게 줍니다. 그런 면에서 소와 돼지는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돼지보다 소를 더 귀하게 보는 것은 소는 살아 있을 때 인간에게 많은 것을 주기 때문입니다. 인간도 죽으면 자 기 가진 모든 ..
어느 마을에 삼 형제가 살았는데 그들은 각각 진귀한 물건을 하나씩 가지고 있었습니다. 첫째는 먼 이웃 나라까지도 볼 수 있는 요술 망원경, 둘째는 하늘을 자유롭게 날 수 있는 양탄자, 셋째는 먹기만 하면 어떤 병이라도 낫게 하는 신기한 사과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첫째가 망원경을 통해 어느 나라의 왕이 게시한 담화문을 보았는데 불치병에 걸린 공주를 낫게 해주는 사람을 사위로 삼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삼 형제는 둘째의 양탄자를 타고 왕궁으로 향했고 셋째가 공주에게 하나뿐인 사과를 먹이자 공주의 병이 씻은 듯이 나았습니다. 왕은 삼 형제 중 공주와 결혼시킬 한 명을 뽑기 위해 고심했고 그 주인공은 셋째로 정하면서 말했습니다. "첫째의 망원경과 둘째의 양탄자는 그대로 남아있으나 셋째의 사과는..
한국 사회에서 가장 큰 문제를 꼽으라면 당연히 청소년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일 뉴스를 통해 이 땅의 청소년들이 얼마나 큰 아픔과 무서움을 당하고 있는지 알리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교육비는 세계 최고 수준인데 학교나 학원에 자녀를 맡기면 실력은 향상되겠지만 착각을 하는 게 하나 있습니다. 교육제도에 맡기면 무엇인가 괜찮은 인간으로 성장해주리라는 것입니다. 교육학자 테일러 박사는 말합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의 90%는 부모로부터 오고, 나머지 모든 영향을 합한 것이 10%라고 하는데 자녀들의 장래를 결정하는 것은 학교나 학원이 아니라 부모입니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제인 아담스는 평생을 미국 시카고 빈민굴에서 문제아들과 함께 보냈습니다. 그녀는 만나는 부모마다 이런 말을 했습니..
미국 국립건강관리소의 에머슨 박사는 감사와 건강의 상관관계를 알아보는 실험을 했습니다. 실험에 참여한 사람들을 A, B, C 세 그룹으로 나눠서 A그룹은 기분 나쁜 말과 행동, B그룹은 감사의 말과 행동, C그룹은 일상적인 말과 행동에 집중하도록 했다. 일정 기간이 지난 후 각 그룹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B그룹 사람들의 건강상태가 가장 양호했고, 아울러 행복도도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에머슨 박사는 감사의 말과 행동에 집중하기만 해도 몸에 면역력이 높아져서 크고 작은 질병을 이겨내고 훨씬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사람은 모든 사람을 칭찬하는 사람이요,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감사하는 사람이다”라고 탈무드에 적혀있습니다. 후회와 아쉬움, 원망과..
한 남자가 어두운 골목길에서 등불을 들고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마침 같은 골목을 지나가던 사람이 유심히 살펴보니 등불을 든 사람은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앞이 보이지 않는 그 사람이 등불이 왜 필요할지 의아했기에 붙잡아 물어봤습니다. "저기요, 앞을 못 보는데 등불이 왜 필요합니까?" 그러자 그는 등불을 자기 얼굴에 가까이 대며 말했습니다. "저에게는 등불이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이 저를 보고 부딪히지 않고 잘 피해 갈 수 있잖습니까?" 탈무드에 나오는 배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세상은 나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닌 주위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지를 깨우쳐 주고 있습니다. 갈수록 삭막해지는 세상을 살다 보면 때론 순수한 배려와 호의를 잊..
탈무드에서 전해 내려오는 일화 중 '강한 것을 두렵게 만드는 약한 것 4가지'에 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첫째, 모기는 사자에게 두려움을 준다. 둘째, 거머리는 코끼리에게 고통을 준다. 셋째, 파리는 전갈에게 공포의 대상이다. 넷째, 거미는 매에게 두려움을 준다. 이 세상에 절대강자는 없습니다. 아무리 크고 힘이 세더라도 약점은 있으며 약한 존재라도 불퇴전의 용기만 있다면 능히 강자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교훈을 전합니다. 강력한 상대 혹은 어려운 일을 만나게 되면 덜컥 두려움이 느껴져 이길 수 없으리라 생각하고 쉽게 포기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위기를 넘길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 있는데 바로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자신만의 강점으로 기르는 것입니다. 사람은 모두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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