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과 실제(theory and practice)가 다르다는 것을 대부분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업무를 할수록 새삼 느끼는 부분이 있어 '선승과 학승'에 대한 비유로 이론과 실제에 대한 소회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저는 불교신자가 아니라 스님에 대해 잘 모르지만, 불교에 대해 잘 아시는 교수님께서 참선과 수행을 통해 불교의 진리를 터득하는 '선승'이 있고, 학문적인 가르침을 통해 진리를 탐구하는 '학승'이 있는데, 아무리 뛰어난 '학승'이라 할지라도 진리를 깨달은 '선승' 앞에서는 감히 나서지 못한다고 하신 적이 있습니다. 사과를 가지고 비유하자면 '학승'은 당도, 품종 및 영양분 등 학술적인 부분에 있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도 실제 사과를 먹어본 적이 없고, '선승'은 비록 사과에 대한 학술..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의 준말)이란 단어가 심심치 않게 거론되는데, 이와 비슷한 예화인 '두 나무꾼' 이야기로 소회를 열어보고자 합니다. 옛날 두 나무꾼 친구가 있었는데 함께 산에 올라 나무를 베어 장작을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중 한 친구는 유달리 승부욕이 강했기에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잠시도 쉬지 않고 열심히 나무를 베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친구는 50분 정도 일하고 10분 정도 쉬는 방법으로 숨을 돌려가며 일을 했습니다. 어느덧 산을 내려갈 시간이 되어 두 친구는 결과를 비교해 보았는데, 뜻밖에도 쉬어가면서 일하던 친구가 더 많은 장작을 마련하였습니다. 승부욕이 강한 친구는 이해할 수 없다며 투덜거리면서 다른 친구에게 물었다고 합니다. ..
대구 시내 골목의 음식점을 갔다가 보게 되어 무인계산대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여러가지 만감이 교차하여 짧은 단상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도올 김용옥 교수가 제기했던 내용으로 '4차 산업을 위해 우리는 뭘 준비를 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기계가 인간을 대신하고 노동력이 해방된다데, 그 이면에는 단순근로자(노동자)의 경우 대량실직의 위기를 맞는 역설적인 상황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일견 설득력이 있다고 보입니다. 편의점, 주유소, 패스트푸드점 등 마음만 먹으면 쉽게 구할 수 있었던 아르바이트 자리마저 기계가 대신하는 실정이 한편 마음을 무겁게 하는 듯 합니다. 그렇다면, 단순노동분야만 그럴까요? 전문영역이라 불리던 의사나 변호사 업계마저 인공지능(AI) 도입의 바람이 불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2017년도 기사지만 내용을 보면서 산업전반의 변화가 불가피함이 느낄 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기사의 내용과 같이 단순반복 작업은 대부분 기계가 더 뛰어나고 인간을 대체할 것으로 보이며, 기계의 대체는 필연적으로 일자리의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블로를 통해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바 기계의 대체만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인간을 대체할 수 없는 창의적인 분야를 늘려나가는데 이제는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8&aid=000235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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