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요소수(尿素水) 문제로 산업분야에 대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경유 차량이 대부분인 화물차들이 요소수를 구하기 위해 주유소 앞에 길게 줄을 섭니다. 이 요소수는 디젤 엔진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질소로 환원시켜 대기 오염물질 배출량을 감소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32.5%의 표준화된 요소 농도와 탈이온수로 이루어진 액체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서 디젤 차량의 대기 오염물질을 저감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 첨가제입니다. 따라서 경유차량의 경우 요소수가 부족하면 계기판에 경고등이 나타나고, 시동 자체가 걸리지 않기도 한답니다. 그러니 매일 운행을 해야하는 화물차주 입장에서는 요소수를 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제껏 일반 시민들 중에는 그동안 요소수가 무엇인지도 잘 몰랐고, 어떤 역할을..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라는 책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미국 어느 대학의 교수가 볼티모어에 있는 빈민가로 가서 청소년 200명을 만나 미래에 대한 평가를 작성하라는 요청을 받았고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이 아이들에게는 미래가 없다. 너무 가난해서 기회를 얻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25년 후 다른 사회학 교수가 이 연구 조사를 우연히 접하면서 그 학생들이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알아보게 됩니다. 그런데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세상을 떠났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사 간 사람들을 제외하고 180명 가운데 176명이 변호사, 의사, 사업가 등 성공한 삶을 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교수는 각자에게 성공의 비결을 묻자 한결같은 답변이 왔습니다. '우리에게는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우리는 보통 하루를 밤 12시부터 시작해서 다음날 밤 12시까지로 계산합니다. 우리는 늘 잠 속에서 하루의 시작과 끝을 맞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대인 사람들은 하루를 해가 지면서 시작하여 다음날 해질 때 하루가 끝난다는 특별한 시간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저녁 6시에 해가 진다면 하루는 저녁 6시부터 그다음 날 저녁 6시가 되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의 독특한 시간법으로 '새벽'을 계산해본다면 새벽 2시는 오전 8시, 새벽 4시는 오전 10시입니다. 어둡고 깊은 밤을 지나 찾아오는 그들의 새벽은 뜨거운 태양이 온 세상을 비추며 밝은 동이 트는 시간인 것입니다. 이는 '항상 인생은 어두운 부분으로부터 시작되고 점점 밝아진다'는 유대인들의 인생철학과 믿음에 연결됩니다. 그 때문에..
어느 한 부족 추장이 후계자를 세우기 위해 부족의 청년 중 지혜 있기로 소문난 젊은 세 사람을 모았습니다. 그리곤 높은 산봉우리를 가리키며 산에서 가장 귀한 것을 가져온 사람에게 추장의 자리를 물려주겠다고 했습니다. 세 사람은 이야길 듣자마자 열심히 뛰어 산에 올라 갔습니다. 시간이 지난 뒤 한 사람이 양손에 고산 지대에서만 자라는 귀한 약초를 가득하게 가져와 추장에게 주었습니다. 이윽고 또 한 사람이 헐레벌떡 뛰어오며 높은 산봉우리 꼭대기에서 뜯은 푸른 이끼를 추장에게 바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 사람까지도 추장 앞에 뛰어 들어 왔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사람은 빈손으로 와서 추장은 그에게 산꼭대기에서 무엇을 가져 왔는지 묻자 그가 대답 했습니다. "저는 부족의 미래를 보고, 가슴에 담아왔는..

무인화의 씁쓸함을 언론기사를 통해 다시금 느껴야하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혹자는 무인화에 대해 너무 민감한 것 아니냐고 반문하고 있는데, 과연 영화 '터미네이터'에 등장하는 '디스토피아'의 모습이 절대로 현실화되지 않는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요?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패스트푸드점의 경우 대부분 무인기로 음식을 주문하도록 대체되었고, 전문가의 영역으로 불리던 의료, 법률분야마저 인공지능(AI)의 역습에 대비해야 하는 실정이 되었다고 보입니다. 보이는 현실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미래와 인류의 아름다운 모습을 지켜갈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대비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관련기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
20세기 대표적인 역사학자로 꼽히는 영국의 아놀드 토인비. 그는 많은 역사를 해석하고 정의하였지만, 그와 다른 생각을 지닌 역사가들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는 오만과 태만은 행복의 파괴자라 일컬었습니다. 소수의 성공자가 과거의 성공에 심취해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고 교만해져 올바른 균형감과 판단력을 잃어버린 채 결국 몰락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현상을 '휴브리스'라고 명명했습니다. 이렇듯 미래에 대한 희망을 언제나 강조했던 토인비는 81세 생일을 맞아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사람이 늙으면서 과거에 붙들려 있으면 불행하다. 또 미래에 대해 눈을 뜨지 않으려는 약한 마음도 생긴다. 과거의 사람은 몸이 죽기 전 이미 죽은 사람이다. 희망을 품고 미래를 보는 용기가 사람을 젊게 ..
미국은 심한 신체적 변화가 있을 우주 비행에서 고령자도 적응이 가능할지를 검사하는 최초의 실험을 추진 중이었습니다. 많은 위험이 따르고 최초의 실험이니만큼 어떤 상황과 마주할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실험이기도 했습니다. 그 때문에 자발적인 실험대상자가 있지 않은 이상 실험은 실현 불가능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1998년 10월 29일 오후 2시.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가 드디어 우주로 출발했습니다. 그 안에는 모든 위험을 감수하고 스스로 자원하여 실험을 가능케 한 최고령 우주인 77세 '존 글렌'이 탑승해 있었습니다. 고령이었던 그의 신체가 무중력 상태를 감당하지 못하고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실험이었지만, 그는 한 치의 고민도 없이 자원하였고, 그의 희생정신에 감동한 미국 국민들은 그에..
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연일 득점포를 터뜨리며 한국인으로서 전설을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지금의 그가 슈퍼스타가 되기까지는 든든한 조력자인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때로는 자상한 아버지로, 때로는 엄격한 호랑이 코치로 아들을 가르쳤고, 결국 남자를 최고의 축구선수로 키워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비단 아들에게 축구 실력만 가르친 게 아니었습니다. 아들에게 인성을 먼저 가르쳤고, 겸손한 삶의 자세와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함께 가르쳤습니다. 내년 1월 춘천에 문을 열 예정인 체육공원도 아버지의 설득으로 시작됐습니다. "아들아, 170억으로 건물을 사면 너와 나는 앞으로 편하게 살 수 있다. 그렇지만 이 돈을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서 투자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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