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은 사람을 젊게 만든다

20세기 대표적인 역사학자로 꼽히는 영국의 아놀드 토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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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많은 역사를 해석하고 정의하였지만,

그와 다른 생각을 지닌 역사가들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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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만과 태만은 행복의 파괴자라 일컬었습니다.

소수의 성공자가 과거의 성공에 심취해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고 교만해져

올바른 균형감과 판단력을 잃어버린 채 결국 몰락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현상을 '휴브리스'라고 명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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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미래에 대한 희망을 언제나 강조했던 토인비는 81세 생일을 맞아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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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늙으면서 과거에 붙들려 있으면 불행하다.

또 미래에 대해 눈을 뜨지 않으려는 약한 마음도 생긴다.

과거의 사람은 몸이 죽기 전 이미 죽은 사람이다.

희망을 품고 미래를 보는 용기가 사람을 젊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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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돌아올 수 없는 시간에서 벗어나 앞으로 돌아올 시간에 도전과 용기, 노력을

쏟는다면 앞으로의 미래 또한 영광이란 이름으로 찾아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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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기억해야 하는 단 하나의 이유가 있다면,

과거의 실패를 초석 삼아 미래를 희망으로 이끄는 것, 그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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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따뜻한 편지 제172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