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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1만 명도 되지 않는 스페인의 소도시 카카벨로스는 도시의 1년 예산을 전부 복권을 구입하는데
사용했다고 합니다.
방만한 운영으로 시는 약 13억의 빚을 지고 있었는데 자체적으로 도저히 갚을 길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시장은 시민들의 지지를 얻어 궁여지책으로 복권을 구입했는데, 결과는 전부 '꽝'이었습니다.
스페인의 또다른 소도시 헤레즈는 고작 1억의 빚을 갚지 못해 경찰들이 활동을 못하고 있습니다.
차량 정비소에 빚을 져서 수리를 맡긴 순찰차들을 압류 당했기 때문입니다. 이밖에도 수많은 소도시들이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는 모두 2000년 초반 스페인의 경제가 초호황기였을 때 수많은 예산을
아끼지 않고 쓸데없는 정책들을 펼쳤기 때문입니다.
풍족할 때 잘 관리해 부족할 때를 대비해야 하지만 단 한 도시도 뒤를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소도시들이 세금으로 복권을 구입하는 것과 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생도 마찬가지로 당첨되면 좋고, 아니면 그만인 도박이 아님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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