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쇄업 시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점유율을 비슷하게 차지하고 있던 두 라이벌 기업이 있었는데 불황이 오자 한 기업에서는 영업예산을 빠르게 축소했습니다. 반면 다른 기업은 오히려 마케팅 예산을 늘린 후 직원들에게 세 가지를 부탁했습니다. 1. 점유율 100%를 만들겠다는 다짐 2. 상품 판매수수료와 인센티브 인상 기대 3.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애프터 서비스하기 당장을 생각하면 지출을 아껴야 하지만 위기가 기회라고 생각한 사장님의 과감한 결단이었습니다. 경제위기가 끝나자 어려울 때 더 적극적으로 고객을 생각했던 이 기업은 경쟁사보다 무려 2배나 점유율이 높아져 있었습니다. 미국 최대의 기업재단 '카우프만'에 따르면 경기가 침체될수록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들이 오히려 많이 나타나는데, 미국..
오로지 튼튼한 운전용 헬멧을 만들려고 노력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품질은 어떤 회사도 따라오지 못할 만큼 튼튼 했지만 디자인이 촌스럽다는 이유로 사람들은 외면했습니다. '매출을 올리기 위해 어떡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을 때 회사로 편지 한 통이 날아 왔습니다. "저는 남아프리카에 사는 그래함이라고 합니다. 최근에 오토바이를 타다가 실수로 도로에 넘어졌는데 제 머리 위로 바퀴가 16개나 달린 대형 트럭이 지나갔습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귀사의 헬멧이 트럭으로부터 나를 지켜줬다는 사실입니다 . 귀사의 헬멧이 아니었다면 저는 지금 살아 있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튼튼한 헬멧을 만들어 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회사에서 이 편지를 언론에 공개하자 그동안 무명 브랜드에 가까웠던 회사의 헬멧은 '기적의 ..
마케팅이라는 개념을 처음 만든 마케팅의 아버지 필립 코틀러 교수가 노년에 한국에 와서 강의를 한 적이 있습니다. 강의를 마친 필립 교수는 한 기자에게 찾아가 느닷없이 가까운 시장을 어떻게 가냐고 물었습니다. 질문을 받은 기자는 어만이 벙벙했습니다. '가뜩이나 일정이 바쁘실텐데 시장에서 뭘 하려고 그러지?' 호기심이 생긴 기자는 근처의 유명한 시장과 명동을 알려주며 취재 겸 안내를 맡았습니다. 필립 교수는 시장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쇼윈도에 진열된 상품들을 살폈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물건을 사는 사람들에게 질문을 던지기도 하고 장사가 잘 되는 가게에선 직원에게 인터뷰를 요청하며 수첩에 빠짐없이 메모를 했습니다. 일정이 끝나고 기자가 마케팅 책을 20권이나 썼는데 아직도 시장을 찾는 이유를 묻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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