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한 초등학교의 선생님이 한 소녀의 학부모에게 어렵게 말을 꺼냈습니다. "두 분의 아이는 수업 중에 쉴 새 없이 움직입니다. 지난 일 년간 아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아이가 호전되지 않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가 아닌지 의심이 되는데 아이의 바른 교육을 위해서라도 검사를 받아보고 특수학교를 생각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 날 부모는 아이를 어디론가 데리고 갔습니다. 아이는 부모님이 자기를 특수학교에 보내지는 않을까 겁이 더럭 났습니다. 그런데 부모를 따라간 곳에서는 아이에게 특별한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아름다운 음악을 켜놓고 소녀가 혼자 있도록 했습니다. 옆방에서 상담사와 몰래 아이를 지켜보던 부모는 깜짝 놀라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춤을 배워 본 적도 없는 아이..
저는 떳떳하지만 범법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판사는 법대로 할 때 제일 힘이 있는 겁니다. 나는 신을 믿지 않지만 그 밤만은 누군가에게 기도했다. 부디 이 집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악몽의 눈물도 없기를 비록 성공하지 못해도 망설이는 게 인간이니까 이런 시간에 우리 할 일부터 해야하는 것 아닙니까? 우리가 할 일을 안하면 누군가 고통을 받습니다. 그 고통이 괴물을 만듭니다. 똑같구나! 바뀌는 것은 아무 것도 없어. 난 이제 뭘 해야 할까? 요한이 필요 없는 세상을 위해 그 어느 사건도 그대로 묻히게 두지 않을 겁니다. 정의는 돈으로 살 수 없습니다. 심연을 들여다보면 심연도 자네를 들여다보게 돼 더 큰 정의를 위한 선택이었다. 너도 언젠가 이해할 거다. 역사라는 이 찬란한 크레딧에..
어느 날 그리스의 철학자 디오게네스가 친구 안티스테네스가 폐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 병문안을 갔습니다. 안티스테네스는 디오게네스를 보자 큰 소리로 신음하며 말했습니다. "제발 나를 이 고통에서 해방해주게나!" 그것은 평소 그의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디오게네스는 잠시 생각하더니 갑자기 허리에 차고 있던 단검을 꺼내 친구의 가슴을 겨누었습니다. 뜻밖의 사태에 놀란 안티스테네스는 병상에서 일어나며 말했습니다. "여보게, 내가 벗어나고 싶은 건 고통이지 목숨이 아니네!" 그러자 디오게네스가 조용히 대답했습니다. "그 정신으로 살면 지금이라도 고통에서 해방된다네." 살면서 많은 고통을 마주합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고통은 모든 것을 짓누르고 삶에 대한 의욕마저 잃기도 합니다. 이..
어느 마을에 겸손하고, 착실하고, 인내심 많고 심지어 현명하기까지 한 청년이 살고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 대부분은 이 청년을 칭찬하고 좋아했지만 시기와 질투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느 날 마을에 남자들이 내기를 시작했는데 그 청년이 이성을 잃고 화나게 할 수 있다 없다를 가지고 내기를 벌인 것입니다. 그러자 한 남자가 청년을 화나게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 남자는 청년이 목욕을 시작할 때를 노려 청년 집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리고 젖은 몸을 급하게 닦고 나온 청년에게 실없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아, 목욕 중이었어? 미안한데 내가 갑자기 궁금한 것이 생각이 나서 저기 말이야, 사람의 머리가 둥글잖아? 그거 왜 그런 거야?" 청년은 남자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인생을 살다보면 평탄한 길보다 고난의 가시밭길이 더 많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다고 하고, 인생의 과정을 훈련과 실전에 비유하는 분들도 많은데 오늘은 훈련의 교훈에 대해 적어보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육군 장교로 9년을 복무하였는데, 장교훈련과정 중 가장 힘들었던 훈련이 지금 추억해 보아도 유격훈련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유격장으로 가기 위해 무거운 군장을 짊어지고 행군을 하는 것이 첫번째 관문이었고, 행군이 끝나면 1주차 기초유격훈련이 진행됩니다. 예전에 비해 얼차려식 PT체조는 지양하고 있어 힘들지만 나름 재미있었던 1주를 지냈던 것 같습니다. 2주차 종합유격훈련이 진행되면 비로소 지옥의 고통을 마주하게 됩니다. 주간에 야간기동 및 침투관련 설명을 듣고 잠시 취침을 한 후 밤새도록 산을 오르내리면서 정..
자녀 셋을 홀로 키우는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자기 집에 온 지인이 조용히 물었습니다. "자녀 셋 중 누구를 가장 사랑하나요?" 그러자 여인이 웃으며 지인에게 대답했습니다. "막내가 잠시 아팠을 때, 그때는 막내를 가장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둘째가 가출해서 방황했을 때, 그때는 둘째를 가장 사랑했고요. 마지막으로 큰 아이가 학교 성적과 이성 문제로 힘들어했을 때, 그때는 큰아이를 가장 사랑했답니다." 이것이 바로 부모의 사랑입니다. 부모는 항상 자녀와 고통을 함께 나눕니다. 자녀가 고통스러워할 때 그것을 사랑으로 끌어안는 사람이 바로 부모입니다. 출처 : 따뜻한 편지 제2108호
폭풍이 오기 전 모든 동물이 신경질을 낸다고 하는데, 물고기는 행동이 거칠어지고 새들은 싸우며 말은 사나워진다고 합니다. '폭풍이 없는 지역이 있다면 그곳이 바로 낙원일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같이 공해가 심각할 때에는 폭풍이 공해를 멀리 날려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니 폭풍이 없다면 몇 년이 안되어 스모그 현상 탓에 사람이 살 수 없는 죽음의 도시가 될 것입니다. 벨은 청력을 거의 잃은 아내의 고통을 덜어주려고 보청기를 연구하다가 전화를 발명했습니다. 베토벤은 귀가 멀어서 고통스러운 말년을 보냈지만 그 고통을 이기고 혼이 담긴 음악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렇게 때론 한 사람의 고통이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줄 때가 있습니다. 지구에 고기압만 있고 항상 날씨가..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참으로 인생은 안개와 같이 짧습니다. 일을 미루며 늑장 부릴 만큼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쓴 시간, 혹은 지나간 인생에 대해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후회 없이 시간을 쓰기 위해 꼭 생각해야 할 몇 가지 원칙을 제시해 봅니다. 첫째, 일하는 기쁨을 음미해야 한다. 일하는 것이 고통스러운 사람은 일단 성공하기도 어렵지만, 행복할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둘째, 단순함의 가치를 깨닫자는 것이다. 우리는 너무 복잡하게 살아가는데 욕심을 부리지 말고 정치적으로 대화하지 말고, 시기·경쟁하지 말고, 인생의 길을 걸을 때에도 가벼운 여장으로 단순하게 살아야겠습니다. 셋째, 깨끗하게 살자는 것이다. 넷째, 친절하라는 것이다. 친절은 예절이면서 동시에 능..
- Total
- Today
- Yesterday
- 개인정보
- 마음의양식
- 코로나19
- 정부정책
- 가이드라인
- 인공지능
- 지자체
- 메타버스
- 정보보호
- 4차산업
- 플랫폼
- 중소기업
- 네트워크
- 과학기술
- 감동글
- 행정법률
- 정보통신
- 공공기관
- 입법예고
- 좋은글
- 개인정보보호
- 정부지원
- 시행령
- 행정안전부
- 빅데이터
- 개정안
- 디지털전환
- 인허가
- 행정사
- 교훈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