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마음의양식

진심의 소통

터프가이원 2020. 4. 27. 08:44
반응형

해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큰 수련회에 초청받은 목사님이 있었습니다.

집회가 끝나고 유학생이 처음으로 집회에 참석했다가 주님을 믿기로 결심했다는

현지인 친구를 데려왔습니다.

목사님은 현지인 친구가 한국어를 전혀 못 한다는 사실을 말고는 설교도 듣지 못했을 텐데

어떻게 회심을 하게 됐는지 물었습니다.

"제가 옆에서 간간이 통역을 해줬지만 제대로 알아듣지는 못했어요.

그런데 이 친구 말이 말씀을 전하는 목사님의 얼굴과 표정에서

분명한 확신이 느껴졌다고 하네요."

비언어 의사소통 전문가인 폴 에크먼 박사는 사람은 누구나 300가지의 얼굴표정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떤 표정을 아무리 잘 흉내낸다 해도

그 안에 숨겨져 있는 감정은 절대로 바꿀 수가 없다고 합니다.

속으로 화가 난 사람이 짓는 웃는 표정은 정말로 즐거운 사람이 웃는 표정과

절대로 똑같을 수가 없고 훈련으로 똑같게 만들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상대에게 진심을 보여준다면 언어와 상관없이 소통이 되지 않을까요?

'마음의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큰 돌과 작은 돌  (0) 2020.04.28
무병장수의 비결  (0) 2020.04.28
진리의 탐구  (0) 2020.04.27
행복을 노래하는 화가  (0) 2020.04.26
명품 인생  (0) 2020.04.26
댓글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