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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눈으로 살지 말고 새의 눈으로 내다보자.'
대구 영신고등학교 설립자인 고 박재석 목사의 인재 양성관이라 해도 무방합니다.
그는 좁은 비극의 땅에서 태어나 일제 침략기와 6·25 전쟁을 몸소 겪으면서
온몸으로 깨우쳤다고 합니다.
교육이 힘이라는 것은 '인재를 키워서 나라를 살리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국토는 좁아도 큰 인물을 키워내면 큰 나라가 될 수 있다는 소망과 믿음을 품고
자신의 생애를 교육 현장에 투신했습니다. 박 목사는 한국보다 작은 이스라엘이
수많은 세계적인 인물과 세계를 움직이는 두뇌들을 배출한 힘 역시 교육이었음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 민족에게는 투철한 성경적 가치관에 따른 교육이 흐르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것이 곧 벌레의 좁은 눈이 아닌, 새의 눈으로 멀리 내다보는 것이라 믿었습니다.
주를 앙망하는 자는 독수리같이 날개를 펴고 높이 날아 멀리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출처 : 겨자씨(국민일보) 서재일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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