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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시골 여관에서 식사를 했는데 계산하려고 주머니를 뒤졌는데
지갑이 보이지 않았다.
그는 여관 주인에게 말했다.
"지갑을 집에 놔두고 나왔는데 한 시간 안에 돈을 가져와 지불해도 될까요?"
늙은 여관 주인은... 그의 말에 펄쩍 뛰면서 돈을 당장 지불 하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외쳤다.
두 사람의 실랑이를 바라보던 여관의 웨이터는 주인에게 이렇게 말했다.
"제가 보장 하겠습니다. 지갑을 깜박하고 외출하는 건 있을 수 있는 일이죠!
만일 안 오신다면 제가 대신 내겠습니다. 이 분은 정직해 보입니다."
얼마 후 그 남자가 여관에 돌아와 주인에게 말했다.
"이 여관을 얼마 주고 샀소?"
"3만 프랑이오~!!"
그 남자는 그 자리에서... 3만 프랑을 주인에게 내어주며 여관을 사겠다고 했다.
주인도 쉬고 싶었던지 흔쾌히 허락하고 팔았다.
그 남자는 주인에게 여관 문서를 받아서 자신을 믿어 준 웨이터에게 건네주었다.
"당신이 나를 믿어 준 건 3만프랑보다 더 값진 일입니다."
그 남자는 평복차림으로 나왔던 프랑스의 절대 영웅 나폴레옹이었다.
믿기 위해서는 위험을 무릅써야 하지만, 소중한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출처 : 인터넷 게시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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