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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양식

나의 나 됨은

터프가이원 2023. 3. 22.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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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작가 이반 끄르일로프의 우화입니다. 

집안에 처박혀 가끔 걸레로나 쓰이는 커다란 자루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주인이 밖에서 큰돈을 벌이와 자루에 금화를 가득 채웠습니다.

주인은 하루에도 및 번씩 자루를 보며 미소를 지었고 친한 친구와 가족들이 올 때마다

자루를 보여주며 자랑했습니다. 사람들이 자루를 볼 때마다 미소를 지으며 칭찬을 하자

자루는 자기가 존귀한 존재가 되었다고 생각해 사람들이 자신을 보러올 때마다 

건방지게 굴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이 집에 도둑이 들어 금화를 훔쳐 갔습니다. 

도둑은 자신이 가져온 가방에 금화를 털어 넣고 도망쳤습니다. 

다음날 자루를 확인한 주인은 크게 화를 내며 자루를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쓰레기통에 담긴 자루는 금화를 찾으러 급하지 떠나는 주인을 보며 그제야 

사람들이 귀하게 여겼던 것은 자기 안에 담긴 금화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람들은 종종 자기가 똑똑하고 대단해서 사람들이 자기를 우러러본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는 착각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고 명철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지혜와 명철을 주지 아니하면 쓰레기통에 던지진 허름한 자루와 같습니다.

출처 : 최경식 목사(대구수성교회 담임) 칼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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