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마음의양식

나무 심는 노인

터프가이원 2022. 7. 14. 05:50
반응형

한 남자가 길을 걷다가, 길모퉁이에서 정성껏 나무를 심는 노인을 만났습니다.

이 모습을 본 나그네가 잠시 도와주며 이 나무가 언제쯤 열매를 맺을까 물었고

노인은 잠시 생각하더니 대답했습니다.

"한 30년 후에 열매를 맺겠지요."

"어르신 언제 그 열매를 드실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러자 노인은 잠시 일손을 놓고, 나그네에게 대답했습니다.

"내 나이가 벌써 80을 넘겼으니 아마도 어렵겠지요. 그런데 내가 어렸을 때

우리 집 마당엔 과일나무가 많아서 나는 그 열매를 따 먹으며 자랐지요.

그 나무들은 할아버지께서 심으신 것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심으신 나무의 열매도 많이 따 먹었죠.

나는 지금 내 할아버지나 아버지와 같은 일을 하고 있을 뿐이랍니다."

자신의 눈앞만 살피는 어리석은 마음보다는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행복한 선물을 남겨보세요.

세상을 넓게 볼 수 있는 마음과 지혜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출처 : 따뜻한 편지 제2131호

'마음의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안의 봉사왕  (0) 2022.07.17
청년의 집념  (0) 2022.07.15
나그네의 여행길  (0) 2022.07.12
폼페이 최후의 날  (0) 2022.07.09
내 인생은 딩동댕  (0) 2022.07.08
댓글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글 보관함